[뉴스핌=양아름 기자]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종식'을 선언하면서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이에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계는 유커를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9월 3일까지 30여 개 해외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신라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혜택 모음 패키지 '창포유예(어디서나 통하는 선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정부도 다음 달 21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외국인들의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웅 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경절 전까지 위축된 중국의 방한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