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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저가매수·소비회복 기대에 1%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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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단오절로 휴장
[뉴스핌=배효진 기자] 22일 일본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 이어 소비회복으로 인한 기업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253.95포인트, 1.26% 상승한 2만428.19에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08% 오른 1648.61에 마감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2만선 밑으로 추락하자, 저가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자들이 몰렸다. 오후들어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쓰이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대형 메가뱅크에 '사자'가 집중됐다.

SMBC닛코증권은 "지난주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낸 해외 투자자들이 다시 일본 주식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수가 2만엔으로 추락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계의 소비회복에 따른 관련 내수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도 투심을 자극했다.

일본 5월 전국 슈퍼마켓 매출은 1조1246억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2개월 연속 증가세다. 가구나 가전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이 11.7%, 가구 및 인테리어가 7.2% 늘었다. 이 외에도 의류와 농산품 등 거의 모든 부문이 지난해보다 매출이 올랐다.

이노우에 쥰 체인스토어협회 전무이사는 "농산품의 경우 시세 상승으로 판매 단가가 올랐음에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0% 이상이 7월 이후 일본 가계의 소비가 지난해 소비세 인상 여파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6월로 전망한 응답자가 60%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0%로 줄었다. 다만 올해 초 노사교섭(춘투)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인상이 결정됐다는 점을 고려해 개인 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고비를 맞이한 그리스 부채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관측이 강해진 점도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19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정상회의를 열고 그리스 사태 해법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그리스는 새 협상안을 제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그리스 측이 거부해오던 연금삭감과 세금 추가부과 등 긴축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3.37% 올랐고, 미쓰이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이 2.65% 뛰는 등 대형 은행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는 오후 3시30분 현재 142.09포인트, 0.53% 상승한 2만6902.62를 지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증시는 매년 6월 단오절에 열리는 문화축제인 용선제를 맞아 하루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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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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