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日정상, '신밀월관계' 선언…AIIB엔 거리두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PP 체결 논의 진전…경제·안보 협력 파트너십 강화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부상 앞에서 찰떡공조를 과시하며 경제와 안보를 중심으로 한 '신밀월관계'를 선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안보 및 경제협력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AP/뉴시스>
◆ 미일 TPP 최종 합의 실패…농업 자동차 부문 이견

오바마 행정부는 현재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의 자유무역을 규정하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의회 비준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TPP 협정과 관련, 최대 당사국인 미국과 일본은 농업부문과 자동차 부문에서 의견이 엇갈리면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TPP 협정과 관련해 충분한 진전을 거뒀다는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 합의로 미국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회 내부의 반대에 직면해 있지만 발빠른 정책 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 추진이 양국 내에서 각각 첨예한 반대에 부닥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양국의 노동시장을 감안할 때 일자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환경 기준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은 TPP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외국으로 빠져나가 소득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내년까지 국가별 합의안이 마무리될 경우 미국 의회는 TPP 비준 표결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미 의회는 일부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TPP 관련 협상 전권을 부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정책적 노력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바마 "AIIB, 국제기준 준수해야…투명성 부족해"

오바마 대통령은 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아시아에 유익한 기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AIIB가 자금 관련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금융상의 기준을 준수할 경우에만 그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AIIB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중국의 AIIB 설립 추진이 미국의 국제 경제 분야 리더십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경계감을 표시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500억달러 규모의 적잖은 자본금이 투입되는 AIIB가 아시아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다면 부정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AIIB 설립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재무적 투명성이 높지 않아 부정적"이라며 "자금이 잘못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AIIB에는 57개국이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TPP 협정이 "중국에 대해 통제하거나 각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긍정적인 경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日 집단자위권 사실상 허용

글로벌 경제 및 군사 부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베 총리의 방문은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안보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사실상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허용하는 새로운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미국 등 동맹국이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이 되면 일본은 즉각 군사력을 가동할 수 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7일 아베 총리와 함께 링컨 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등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의 적국도 가장 친밀한 동맹국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함께 건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는 중국을 향해 "미·일 간 관계를 도발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역간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일본의 유엔 안보리상임국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남중국해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토 분쟁에 대해 "중국의 힘(무력)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반이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뿐 아니라 어떤 나라에도 국제적 규정은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