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출전은 50%다.
1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과 ESPN 등은 우즈 전용기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리저널 공항에서 포착됐다고 지역신문인 ‘오거스타 크로니클’을 인용해 전했다.
마스터스는 오는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날CC에서 개막한다.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우즈의 자가용 비행기인 '걸프스트림 5'와 일련번호가 같은 비행기가 오거스타 공항 민항기 터미널에서 지난달 31일 오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우즈가 이미 오거스타에 도착해 연습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만족할만한 기량을 되찾을 때까지 대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다.
우즈의 세계랭킹은 현재 104위로 곤두박질 쳤다. 우즈가 10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1996년 9월 이래 18년 6개월 만이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마스터스는 타 PGA투어와 달리 대회 1라운드 첫 티샷 전까지 출전 등록을 하면 된다.
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