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의 중산층] 월 오백 벌고 6억짜리 APT 살면?

기사입력 : 2015년02월17일 14:47

최종수정 : 2015년02월17일 15:00

소득만 따져 '중위소득=중산층' 한계...자산도 고려해야

[편집자] 중산층은 경제 뿐 아니라 사회와 정치 등 여러 부문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계층이다. 중산층이 탄탄하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와 사회, 정치가 튼튼하다는 말로 귀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은 누구일까. 막연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있지만 구체화하긴 힘들다. '중산층 70% 달성'을 외치며 출범한 박근혜 정부 역시 중산층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달에 받는 월급이 얼마인지만 계산해 일렬로 세워 놓고 가운데 그룹을 중산층이라고 부를 뿐이다. 또 이를 근거로 근로소득세를 더 내게 했다가 소위 '연말정산 파동'을 겪었다. 
뉴스핌은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 기획을 통해 중산층과 중산층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알아봤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 중소기업 과장인 A씨(40. 남)는 7살, 4살 두 아이의 아빠다. 수도권에 살면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달려 서울로 출근한다. 그는 5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있지만 본인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전세자금 대출금과 두 자녀의 양육비, 각종 공과금, 보험료 등 생활비를 제외하고 나면 정말 남는 게 없다. 한 푼이 아쉬우니 아내도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줄일 수 있는 것은 이미 줄였다. 20년 가까이 피웠던 담배도 끊었고 동창들과의 모임도 줄였다. 유치원생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장을 끊어볼까 생각해 봤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다. 아이들이 대학을 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본격적으로 들어가야할 사교육비 그리고 대학 등록금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부부의 노후자금 준비는 지금으로선 꿈도 꾸지 못한다. A과장은 자신이 저소득층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해 벽두부터 이른바 연말정산 파동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중산층으로 내세운 기준과 실제 국민들이 생각하는 체감 중산층 간 큰 괴리가 드러났다.

정부는 근로소득세 납부 통계를 기초로 상위 10%에 해당하는 연소득 7000만원 이상 160만명을 고소득층으로 규정했다. 또 세금을 더 낼 수 있는 중산층을 3450만원 이상으로 정하려다 반발이 심해지자 5500만원 이상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약 80만명으로 소득상위 16%에 해당한다. 

이 통계를 기초로 5500만원 이상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세부담을 늘려 저소득층의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의 생각과 달리 이 구간에 속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본인을 중산층이라고 보지 않았다. A과장처럼 저소득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생활이 팍팍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세 부담 증가에 대해 분노가 폭발했다.

◆ 월급 177만원~531만원이 중산층?…"적어도 500만원 이상은 돼야"

통계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맞춰 각종 세금이나 보험료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중위소득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보고 있다. 중위 소득이란 전체 가구를 일렬로 세웠을 때 가장 중간에 위치한 소득을 말한다.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하면 4인 가족 기준 중위값은 354만원이 되고, 월 가처분 소득 177만~531만원 구간에 해당하는 가구가 중산층이 된다. 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세금과 복지 등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한다. 

반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은 월 500만원 가량으로 OECD 기준과는 차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중산층의 개념을 복합적인 척도로 들여다보면 생각의 차이는 더 커진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중산층의 모습은 매달 515만원을 벌어 341만원을 쓰며, 35평짜리 주택을 포함한 6억6000만원 상당의 순자산을 보유한다. 또 매달 12만원 상당의 외식을 네 차례 즐기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득의 2.5%를 기부후원을 하고 1년에 3.5회 무료로 봉사활동을 한다.

그렇지만 현실의 중산층은 매달 416만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짜리 주택을 포함한 3억8000원 상당의 순자산을 갖고 있다. 외식은 매달 6만원 상당으로 세 차례 즐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득의 1.1%를 기부후원하며 1년에 3.1회 무료봉사를 한다.

벌이에서 월 1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고, 순자산 수준에서도 약 3억원의 격차가 있다. 특히 자신의 계층을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활에서 달랐다. 외식의 질과 횟수가 다르고, 기부도 달랐다. 다만 봉사활동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표=송유미 미술기자. 자료=현대경제연구원>
문제는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사회,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에 따르면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식하는 한국인의 비중이 80년대 후반에는 전체 인구의 60-80%에 달했다. 하지만 90년대 중반에 42%로 감소했고, 2013년 조사에서는 20.2%로 떨어졌다.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중산층 귀속감이 축소돼 온 것이다.

◆ 중산층 이상과 현실 괴리, 왜?

이같은 인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정부가 소득만을 기준으로 중산층을 규정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계급적 지위나 교육수준, 가구소득, 주택규모 혹은 보유한 차종 등 보유자산 수준이 중산층에 고려되지 않는 것이다. 외국과 같이 외국어 구사 능력이나 문화·레저 수준, 약자에 대한 배려심 등은 더더욱 포함되지 않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OECD기준으로 중산층을 규정하는 것은 소득기준일 뿐"이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자산도 항목에 포함이 안 돼 있는데 데이터상으로만 보면 자산은 많지만 소득이 적으면 저소득층이 될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리지갑'인 근로소득자들의 세부담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고소득 자영업자, 임대소득자 등의 세금은 정체상태다. 이로 인해 월급쟁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해도 물려받거나 축적한 자산이 없으면 중산층이라 인식하지 않는 셈이다.  

중산층의 소득이 과거에 비해 늘어났긴 하지만 교육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악화된 것도 중산층 인식 차의 이유로 꼽힌다.

최근 우리 가계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고 있다.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와 주거비·교육비 등이 높아지도 보니 체감물가 상승률은 더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울러 주택 보유와 노후 준비 등으로 인해서 들어갈 돈이 많아지다 보니 기준으로 내세운 중산층만큼 돈을 벌더라도 살림살이는 팍팍한 적자가구가 늘어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