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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빈훗’ 프레스콜…“용기와 희망 주는 공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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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로빈훗’ 프레스콜이 열렸다. [사진=㈜엠뮤지컬아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23일 막 오른 뮤지컬 ‘로빈훗’이 프레스콜을 통해 라이선스 초연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로빈훗’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는 이건명, 엄기준, 박성환, 규현, 양요섭,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서영주, 김여진, 다나, 홍경수가 참석했다.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해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의적으로 그려진다. 다양한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훗의 이야기가 이번에는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담을 그린 뮤지컬로 찾아온다. 동명 원작인 독일 뮤지컬을 바탕으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등 국내 창작진에 의해 재창작 됐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은 이건명(로빈 역)과 김아선(마리안 역)이 부르는 ‘이별’, 전쟁터의 일촉즉발 상황과 리처드 왕의 최후가 그려지는 ‘사자왕’, 누명을 쓴 이건명의 ‘왕관의 저주’가 차례로 그려졌다. 이어 박진우(길버트 역) 서영주 (존 왕자 역)의 ‘왕의 비밀’에서는 악인의 패악이 희화화되어 표현됐다. ‘왕관의 저주 Reprise’(이건명)와 ‘운명의 장난’(이건명 김아선)이 연달아 시연됐으며, 이건명과 컴퍼니가 함께 하는 ‘폭풍이 다가온다’, 양요섭(필립 왕세자 역), 홍경수(그레고리 역), 컴퍼니가 함께 하는 ‘왕이 되기 싫어’로 1막의 하이라이트 시연이 마무리 됐다. 

이어진 2막 시연에서는 조순창(길버트 역)이 탐욕의 노예가 된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후회하지 않겠다고 되뇌이는 ‘내가 사는 방법’, 마리안의 캐릭터가 단편적으로 표현된 서지영(마리안 역)의 ‘여자의 인생’, ‘함정’(이건명 규현 김여진 황이건 박무진)과 ‘변명’(규현), 이건명의 ‘왕관의 저주 Repride’가 공개됐다.
배우 유준상이 영상을 통해 뮤지컬 ‘로빈훗’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 [사진=㈜엠뮤지컬아트]

한편, 개인 스케줄로 이날 프레스콜에 불참한 유준상은 사전에 준비한 녹화 영상을 통해 “뮤지컬이란 장르의 장점은 배우다. 각 배우들마다 느낌이 달라서 다른 배우와 합을 맞췄을 때의 상승작용이 각별하다. 그게 재미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다”면서 “평균 연령 43세의 로빈훗, 기다려 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유준상은 “‘로빈훗’ 공연을 하는 동안 많은 관객에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로빈훗’에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박성환 규현(슈퍼주니어) 양요섭(비스트)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이 출연한다. 3월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만 7세 이상 관람가. 6만~13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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