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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 GS·현대·롯데 등 홈쇼핑, 중소기업 차별

기사입력 : 2014년10월20일 09:20

최종수정 : 2014년10월20일 09:25

GS 중소기업에 38.5% 수수료율 적용하나 대기업은 34.7%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뉴스핌=고종민 기자] TV홈쇼핑사 6개 업체 중에서 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농수산홈쇼핑이 중소납품업체에게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농수산홈쇼핑(2013년 기준)은 각각 중소기업에 38.5%, 37.2%, 35.2%, 29.1%의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기업에는 각각 34.7%, 33.6%, 27.8%, 27.4%의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

특히 GS홈쇼핑은 중소기업에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는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그나마 CJ오쇼핑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동일한 36.7%의 수수료율을 적용했으며 유일하게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31.4%, 대기업 31.8%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김상민 의원은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자인 TV 홈쇼핑 6개 업체의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을 규제해야 한다"며 "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업자간에 공정하게 수수료율이 책정되도록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며 촉구했다.

이어 "홈쇼핑 업체들이 돈버는 것을 막자는 것이 아니다"며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 업자간의 공정한 거래, 상생을 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현재의 무대책·무대응 모습을 버려야 한다"며 "수수료율이 공정하게 성립될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대책을 관련부처와 협조하여 마련,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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