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최민희 의원, "전자금융사기 급증"...5년간 12만건에 피해액 4020억원

기사입력 : 2014년09월24일 11:3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자금융사기 피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 전자금융사기가 최근 5년 동안 약 12만 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피해액만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의원실이 공개한 최근 5년 발생한 전자금융사기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피해액은 3700억 원으로 피해규모가 가장 컸으며, 신종 전자금융사기인 스미싱은 작년 한해만 7만 600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해 피해건수가 가장 많았다.

최 의원은, “2012년 말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전자금융사기인 파밍, 스미싱, 메모리해킹 등은 최근 2년간 피해액이 약 30억 원으로 보이스피싱에 비해 적지만, 발생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자금융사기 피해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해킹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을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최민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만9000 건이던 해킹신고 건수가 2013년 1만600건으로 줄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만 건에 육박하는 등 다시 해킹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미래부 예산 중 170억 원을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 사업예산으로 편성 받아 사용하고 있다”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해킹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감시와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프라인 상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 모바일 등 정보통신망상의 안전대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가 정보통신망 이용자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