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도전! 10% 수익] '22%' 고속질주한 MLP펀드 "더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기전망 여전히 밝아…최소 2년 장기투자 염두에 둬야"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8월 28일 오후 4시 4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17.83%, 21.58%…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이 올 초 내놓은 MLP펀드가 나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입소문을 타고 개인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신규자금의 유입규모는 크지 않다. 이미 반년여에 걸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이제 들어갔다가 '상투' 잡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하지만 MLP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최재혁 자원운용팀 책임매니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MLP펀드에 투자하려면 최소 2년을 내다보고 들어와야 한다"며 "이제 고작 반 년 동안 올랐을 뿐 아직 멀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수급 및 주식시장 전반의 여건 변화로 2~3주 전에도 조정을 받았지만 바로 회복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MLP는 여전히 우상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월 25일 기준 MLP펀드 수익률 <자료:제로인>

◆ MLP가 뭐길래…셰일가스 수혜로 주가 고공행진

MLP펀드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에너지 관련 MLP회사(Master Limited Partnership, 이하 MLP)에 집중 투자해 MLP회사의 주가상승 수익과 연 5~6%로 기대되는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다.

미국 정부는 생산부터, 수송, 보관, 정제 등을 담당하는 MLP합자회사를 통해 셰일가스와 같은 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는데 MLP회사는 총 시설용량의 70~80%를 3~10년 정도의 장기로 계약하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MLP에만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된 적이 없었는데 올 초 한화자산운용이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 특별자산 펀드(인프라-재간접형)'를 공모형으로 출시한데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 미국MLP특별자산 펀드(오일가스인프라-파생)(A)'를 내놓았다.

28일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두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519억원, 1373억원이다.

<자료 : KDB산업은행>
미국은 자국 내 에너지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MLP 회사에 대해 연방법인세를 면제해 주고 있는데 이 같은 독과점적인 사업구조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높은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한화자산운용은 배당(5.8%)에 대한 미한미 양국의 세금을 제외하면 최종적으로 3.9% 정도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MLP 펀드도 매 분기마다 발생한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분배하는 구조다. 올해 배당금 지급은 10~11월에 1번 남았는데 1.2~1.5% 정도로 자체 예상하고 있다.

◆ 90% 이상 환헤지로 연 1%의 선물환 프리미엄 가능

최근 셰일가스의 생산량이 기존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시설 인프라에 투자하는 MLP회사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운용사 측에서 향후 MLP펀드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 책임매니저는 "미국 주요 생산지역에서 현재까지 셰일오일 생산량이 이미 올해 전체 전망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생산이 늘어나면 파이프라인. 정제시설, 분리시설 등의 수용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프라 설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설비의 투자와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MLP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인 만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분명 고려해야 할 요소다. 실제 지난 7월 조정국면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주수 한화자산 자산운용팀장은 "최근 MLP가 국제적인 이슈 및 미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서 조정을 받았지만 미국내 셰일 에너지와 관련한 전망은 바꾸지 않았다"며"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예상했다.

<자료 : 한화자산운용>

환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두 펀드 모두 미리 헤지하는 쪽을 선택했다.

최 매니저는 "미국의 에너지 성장성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펀드 자체에서 환헤지를 하는 쪽을 택했다"며 "전체 투자금의 89%를 헤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 역시 "90% 정도를 환헤지하고 있다"며 "환헤지에 따른 선물환 프리미엄으로 연 1% 정도의 수익이 더 붙는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