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앞두고 기간조정 흐름 전망
[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업계는 이번 주(8월11일~8월15일) 코스피가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관망심리 속에 기간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배당 기대감이 있는 종목과 실적 개선이 가능한 기업 위주로 추천바구니에 담았다.

증권가는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라 배당 기대감이 있는 종목들을 주목했다.
율촌화학은 현대증권으로부터 배당관심주로 추천 받았다. 현대증권은 율촌화학에 대해 "과거 배당정책 감안시 현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약 3.7% 수준으로 배당 메리트가 부각된다"며 "하반기 연포장 사업의 가격 인상과 전자소재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증가도 예상한다"고 추천했다.
한국전력도 배당 관심주로 주목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배당 증가에 따른 타겟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4배에서 0.66배로 상향할 것"이라며 "정부 성향상 한국전력 배당금은 2013년 90원에서 올해 1100원(배당성향 25%)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호조의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도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LG전자는 동양증권으로부터 추천받았다. 동양증권은 "TV 및 가전 사업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4% 늘은 1조46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 성과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우리투자증권도 LG전자에 대해 "3분기 G3 글로벌 출시 등 휴대폰 부문의 지속적인 출하량 성장세와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3% 증가한 1조9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에 대해 "7월을 기점으로 하반기에 원가율이 낮고 관객 동원률이 높은 한국영화의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명량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적인 중국 진출 모멘텀 또한 기대되는 바"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해외바이오 실적개선으로 3, 4분기 이익개선폭 증가가 전망되는 CJ제일제당과 글로벌 전략 거래선 내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관련 부품 카메라모듈 공급이 증가하는 LG이노텍 등이 추천주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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