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텐센트 민영은행, 알리바바는 순수인터넷은행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대형 인터넷포탈 은행산업 주역 부상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3대 IT 공룡 중 한 곳인 텐센트가 민영은행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IT업계에서 금융산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알리바바가 '침묵'을 치키고 있어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중국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알리바바가 민영은행 설립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가 순수 온라인 금융사인 '인터넷 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기때문이라고  1일 보도했다.

중국은 금융당국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과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는 1차 민영은행 시범사업 대상자로 텐센트(騰訊,텅쉰)·바이예위안(百業源),리예(立業)의 은행설립을 정식 허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명단에는 애초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던 알리바바가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자회사인 아리샤오웨이금융서비스그룹의 위성파(兪勝法) 부총재는 "우리는 순수 온라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은행을 준비 중"이라며 영업점을 기반으로 한 민영은행 설립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100% 온라인 서비스에 기반을 둔 인터넷 은행이 설립된 사례가 없어서 준비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파 부총재는 알리바바 입사 전 항저우(杭州)시 금융부문 부주임과 항저우은행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알리바바 은행장의 유력한 후보이다.

알리바바의 '인터넷 은행'은 소액저축과 대출의 상한선을 정해 서비스를 특화하고, 인터넷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주로 전자상거래 업체와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순수 인터넷 은행을 표방하는 만큼 영업점을 따로 개설하지 않는다.

중국 금융산업에서 이처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은행이 없었기 때문에 감독방법과 관련 규정 마련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알리바바가 추진 중인 은행사업안이 공개되면서, 시장은 금융시장에서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어떤 경쟁구도를 형성할지 주목하고 있다.

민영은행 설립 허가를 받은 텐센트는 다른 투자 회사 2곳과 함께 선전 첸하이(前海)특구에 '위(We)뱅크'를 세울 예정이다. 은행사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텐센트는 모바일 금융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즉, 중국 IT공룡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금융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각각 다른 진입 경로를 택했지만, 결국 모바일 금융시장에서 경쟁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텐센트가 일찍이 소액대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금융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알리바바를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특정지역에 설립한 은행의 사업범위가 해당 지역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알리바바가 구상 중인 인터넷 은행은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할 수 있다.  사업비용 절감, 영업의 기민성, 융통성 및 잠재 고객 수에서 알리바바의 인터넷 은행이 우선 기선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관련 규정과 제도 마련 등 각종 준비작업이 지연되면서 인터넷 은행 개설도 늦어지고 있는 점은 알리바바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