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 원인, 관광열차 과실 추정 [사진=YTN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국토교통부가 태백선 열차사고 원인이 관광열차 과실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국토부는 22일 강원도 태백 태백역-문곡역 사이 강릉발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가 충돌한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두 열차가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교행 과정에서 정면충돌했다. 이는 단선 철로에서 열차가 서로 비켜가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관광열차가 단선 교행과정에서 문곡역에 정차해야 하지만 정차하지 않고 반대편에 정차중인 무궁화 열차와 충돌했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당시 충돌한 관광열차에는 40여명, 무궁화열차에는 63명 등 총 100여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으며 소방방재청 확인 결과 6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중상 4명, 경상 42명 등 87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