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힘빠진 달러…선진·신흥통화 대부분 '약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 사태로 루블화 사상최저…위안화도 급락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2월 국제 외환시장은 지난 1월과 다른 흐름이 전개됐다. 금융시장 불안감에 일제히 연쇄적으로 하락했던 신흥국 통화는 이달 들어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 부진과 성장률 하락 여파가 겹치며 약세로 돌아섰다.

2월 초 한파영향에 크게 부진했던 제조업지표와 잠정치보다 0.8%p(포인트)나 낮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2.4%)가 달러화 약세에 힘을 실었다.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현 테이퍼링 속도를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이 됐다.

달러화 부진은 1월 약세를 보였던 선진 통화들을 다시금 강세로 돌려 세웠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유로화, 파운드화가 크게 올랐으며 호주, 캐나다 등 상품통화도 오름세를 보였다. 엔화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이 주목 받으며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 신흥국, 1월 하락세 만회…인니 루피아 5%↑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이달 4.92% 전진하며 가장 큰 통화절상률을 기록했다. 신흥국의 주된 불안 요소인 경상적자 문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루피아 가치 회복에 이바지한 모습이다. 인도네시아의 지난 4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1년반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폴란드 즈워티화는 4.43% 올라 1월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뒤를 뉴질랜드달러와 남아공 랜드화가 이었으며 체코 코루나화와 스위스 프랑도 3% 안팎의 절상률을 기록했다.

앞다투어 금리인상을 실시했던 1월과 달리 신흥국 중앙은행들은 이달 금리 동결 및 인하 움직임을 보였다. 통화가치가 안정세를 접어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터키 중앙은행은 7일물 레포금리, 오버나잇 대출금리를 각각 10%, 12%로 동결했다. 헝가리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인 2.70%로 낮췄다.

유로화, 터키 리라화, 덴마크 크로네화도 달러화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인도 루피화, 필리핀 페소화, 태국 바트화 등 아시아 신흥통화들도 약진했으며 우리나라 원화 또한 1.33% 올라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 우크라 사태에 흐리브냐·루블 '폭락'…위안화 절상 흐름 중단

대부분 신흥국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우크라이나 정국 불안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통화들은 폭락을 면치 못했다. 당사국 우크라이나의 흐리브냐화는 이달 12.66%나 내려 앉았으며 러시아 루블화도 2.5%나 하락했다. 이전부터 약세가 이어졌던 루블화는 이로써 올해 현재까지 총 9.59% 절하세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 하락도 투자자들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달 위안화 가치는 0.98% 떨어져 작년 10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하루만에 0.4%가 절하돼 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위안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위안 캐리트레이드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달러화 매도, 위안화 매수 캐리트레이드 자금은 1%의 손실을 기록했다.

남미에서는 콜럼비아 페소화가 1.36% 하락하며 통화절하 국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페소화 가치는 올해 들어 5.88% 떨어졌다.

◆ 신흥 통화, 하락세는 끝났다?

작년부터 줄곧 이어져온 신흥국 통화약세가 올해부터는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흥국들의 통화가치에 대한 조정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것이다.

투자은행 HSBC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며 폴란드 즈워티화, 멕시코 페소화 등을 추천 통화로 꼽았다. 또한 지역별로는 북아시아 신흥국들의 통화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했다. 나이스 신용평가도 최근 개혁 조치로 멕시코의 경제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13억달러 규모 국채 발행에 성공해 재정예산 적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