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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오락가락 정부…강남 주택시장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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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소득 과세 완화 시사에도 정부 '불신' 높아

[뉴스핌=한태희 기자] "세금 더 내라고 하는데 좋아 할 사람이 있나요? 주택 취득세도 깎아주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도 폐지하고 규제를 다 풀어주면서 다시 세금 걷겠다고 하니. 집 사려는 사람이 사겠어요?" (서울 개포동 주공 1단지 미래공인 대표)

"일주일 만에 (2.26 전월세 대책) 보완책을 내놓고 보완책을 다시 수정하겠다고 하면 정부를 누가 믿겠나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공인 관계자)

10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만난 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말하는 주택시장의 분위기다. 정부가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보완할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불만은 넘쳐난다. 처음부터 '졸속 대책'을 내놨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같이 집을 살 때 세부담을 낮춰주면서 주택 임대소득에 세금을 걷겠다는 방침은 시장에 혼란만 준다고 꼬집었다.

강남구 대치동 우방공인 관계자는 "정부가 완전히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며 "한쪽에선 세금을 깎아주고 다른 쪽에선 세금을 걷으면 결국 원래대로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치동 제일공인 관계자는 "정부가 대책을 마구 던져서 하나만 걸려라 하는 생각마저 든다"며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반발(조세 저항)을 정부만 모르는 게 말이 되냐"고 되물었다.

정부가 주택 임대소득 과세 방안 후퇴를 시사한 것은 지난 5일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택·건설업계 대표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지 않던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나 소형 주택 의무 건설 비율 폐지를 조속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에 있는 중개업소.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부의 '오락가락 대책'을 불신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선 정부의 행정 능력을 불신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선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와 같은 규제완화를 정부가 추진할 수 있을지 의아해 한다.

강남 재건축 예정단지 주민들은 정부의 규제완화를 믿고 기다리지 않는다. 오히려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 발표와 상관 없이 올 연말까지 관리처분 인가를 마치면 초과 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할 수 있어서다. 초과 이익 환수제는 올 연말까지 유예된 상태다.
 
서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에서 올 상반기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거나 건축심의를 통과한 단지만 10곳이 넘는다.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도 믿지 못하는 셈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 내 미래공인 관계자는 "규제를 완화한다고 하지 말고 진짜 완화해야 사람들이 (정부를) 믿는다"며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도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전했다. 개포 주공 3단지 인근 현대공인 관계자는 "정부 발표와 상관없이 오히려 조합은 재건축 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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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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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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