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스티보이즈’가 오는 7월11일 막 연다. [사진=네오 프로덕션(NEO PRODUCTION)] |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로 선정돼 리딩 공연으로 선보였던 창작뮤지컬 ‘비스티보이즈’는 청담동의 유명 호스트바 ‘개츠비’ M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군도’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윤계상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비스티보이즈’가 원작으로, 영화와는 호스트바라는 배경만 동일하고 기존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적이고 비정한 ‘개츠비’의 마담 이재현 역으로는 김종구, 이규형과 더불어 정동화가 군복무 후 복귀작으로 돌아온다. 내레이터로서 작품을 이끌어가는 이승우 역에는 배두훈, 이지호, 김지휘가 캐스팅 되었다.
‘개츠비’의 에이스로 맹목적이고 저돌적인 김주노 역에는 정민, 라이언이 낙점됐다. 엄태형과 안재영, 신예 스타 고은성이 상류층을 꿈꾸며 폼생폼사의 진수를 보여줄 ‘개츠비’의 선수 강민혁 역으로 분한다.
가슴 아픈 사연을 숨기고 화류계로 뛰어든 개츠비의 선수 알렉스 역으로는 이현, 서울예술단의 김도빈, 주민진이 분해 기존 공연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비스티보이즈’는 7월11일부터 9월14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