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기업]차세대에너지 리더 한넝홀딩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테슬라와 손잡고 중국 청정연료시장 석권 야망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의 포춘 '신차이푸(新財富)'가 선정한 올해 중국 500대 부호리스트에서 청정에너지 업체 한넝(漢能)홀딩스그룹(이하 한넝홀딩스)의 리허쥔(李河君)회장이 1위에 올라 리 회장과 함께 한넝홀딩스에 중국 경제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중국 매체는 과거 부동산과 철광, 탄광 등 분야에서 배출됐던 중국 최고 부호가 친환경 분야에서 배출되면서, 중국 산업구조와 부유층 판도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1994년 설립된 한넝홀딩스는 수력 및 풍력, 태양광 발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중국 최대 민영 청정에너지 발전 업체다.

본사는 베이징(北京)에 소재하며 중국내 10여개  성(省)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홍콩 등 국가 및 지역에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있다.

광둥(廣東)성과 쓰촨(四川)성 등지에 생산규모가 3기가와트(GW)를 넘는 태양광 발전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룹 산하의 '한넝솔라'는 1996년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빈번한 스모그(미세먼지) 발생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청정에너지 업체인 한넝홀딩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잘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 한넝홀딩스를 파트너로 선정해 주목을 끌었다.

한넝은 중국 내 태양광 에너지 업체 중 유일하게 테슬라와 협력파트너십을 맺은 업체가 됐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넝홀딩스는 테슬라와 충전설비 공급 관련 협력 계약을 맺은 상태로, 양사는 이미 베이징 왕징(望京)과 상하이 자딩(嘉定)에 태양광 충전설비를 한 곳씩 세워 이미 가동 중이다. 현재 상하이 푸둥(浦東)에도 충전소 한 곳을 건설 중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중국 사업 파트너로 한넝홀딩스를 선택한 이유로 박막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한넝홀딩스가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과 영향력을 꼽았다.

지난 몇 년간 한넝홀딩스는 독일의 솔리브로(Solibro), 미국의 미아솔(Miasol)과 글로벌 솔라 에너지(Global Solar Eneregy) 등 세계적인 박막태양전지 업체를 인수해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작년 말에는 리허쥔 한넝홀딩스 회장이 포브스 아시아판과 중문판 표지를 장식한데 이어, 한넝홀딩스가 미국 MIT에서 발행하는 기술분석 잡지 'MIT 테크놀러지 리뷰'에서 '글로벌 최고 혁신 그룹'에 선정된 점도 테슬라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세계적인 기업 인수 외에도 한넝홀딩스는 연구개발과 고급인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한넝홀딩스는 그룹 내에 수력, 풍력,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4년에는 신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해 200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앨런 맥디아미드를 수석과학자로 초빙하기도 했다.

현재 한넝홀딩스는 신에너지 분야에서 200개에 육박하는 특허를 신청했으며, 이 중 발명 특허가 60%를 차지하는 등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한넝홀딩스의 리허쥔 회장은 '신차이푸'가 선정한 올해 500대 부호리스트에서 부동산 재벌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허쥔 회장의 몸값은 870억 위안(약 14조원)에 이른다.

청정에너지 분야 재벌이 처음으로 신차이푸 500대 부호리스트 1위에 오르면서 중국 매체는 신에너지 산업과 그린경제의 급성장이 중국 경제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정에너지 분야와 더불어 IT분야 재벌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신차이푸 부호리스트에서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이 4위, 리옌훙(李彥宏) 바이두(百度) 회장이 5위,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7위에 올랐다.

광둥성 허위안(河源)시 출신인 리허쥔 회장은 베이징 교통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0년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로부터 '중국 녹색브랜드 공로상'을 수여받는 등 중국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혁혁한 공헌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사진
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