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경제혁신 3년] 새로운 '성공 방정식' 필요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中·日 구조개혁 적극…우리경제 위기감 고조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세계 경제를 견인했던 신흥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성장동력이 선진국으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자금은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이다. 글로벌 성장동력도 기존의 노동·자본에서 지식·정보로 여기에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동중이다.

우리 경제는 장기간 지속된 저성장 흐름이 고착화되느냐 최근 회복세를 바탕으로 정상 회복궤도에 복귀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이같은 갈림길에서 우리 경제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신년구상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두달 여의 준비 끝에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3대 추진전략으로 해서 9대 핵심과제와 100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정부가 우리 경제의 현상황을 진단한 것에 따르면 공공기관 방만경영 등 비정상을 토대로 한 후진적인 경제행위가 만연해 자원배분을 왜곡하고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또 성장 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서 기업가정신, 근로의욕 등이 약해지고 투자 등 경제의 역동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수출·대기업·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불균형과 왜곡이 심화됐다.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하고 개혁과 혁신이 절박하다는 폭 넓은 인식은 있지만 구체적인 개혁방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노력을 강화하는 것도 우리 경제의 도전과제다.

미국은 법인세율 인하, 제조업 국내복귀 지원 등 제조업 육성, 국가수출 확대 정책 추진 등으로 기업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 교육·의료·금융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일본은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확장적 재정정책, 완화적 통화정책에 이어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등 디플레와 장기불황 극복을 위해 뛰고 있다. TPP, 한·중·EU와 FTA를 추진하고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했다.

중국의 경우 최근 수출위주의 고도성장에서 내수 중심의 안정적 성장으로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하는 중이다. 부와 소득 재분배, 내수·수출간 균형성장 모델 전환, 산업구조 고도화 등으로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이처럼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개발도상국 중 유일하게 경제적 성공과 정치적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고 인구 5000만명 이상인 26개국 중 6번째로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등의 성공신화와 인적자원, R&D, IT 등 우수한 기본 인프라, 외환위기를 극복한 저력 등은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향후 3∼4년의 시간이 어쩌면 우리 경제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