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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은 '자동차', 미국은 '헬스케어'가 좋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08:27

최종수정 : 2014년02월17일 08:27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로존이 턴어라운드하면 자동차 수요 증가가 크고, 미국이 선순환에 진입하면 헬스케어 소매판매가 상승한다. 선진국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유로존과 미국시장에서 꼽히는 유망분야다.

17일 동부증권의 장화탁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에서 기업의 변화까지도 느낌을 잘 잡기 위해서는 선진국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우선 선진국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로존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

유로존 경제의 올해 스토리가 턴어라운드라면 미국 경제의 올해 스토리는 선순환이다.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로존의 GDP성장률(전년동분기)이 2년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전년동분기로 플러스 전환한 시점은 10년이었는데, 당시 가장 큰 폭의 판매증가를 기록한 것이 자동차였다.

유로존 역시 성장률이 2년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만큼 향후 유로존 자동차판매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경우 경기 선순환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소비확대가 필수적이다. 헬스케어는 유일하게 92년 이후 플러스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소매판매의 계절성으로 봤을 때 봄이 지나면서 미국의 소비는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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