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홀스또메르’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홀스또메르’는 한때 촉망 받는 경주마였던 늙고 병든 말의 입을 빌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음악극이다. 오는 28일부터 3월30일 한 달 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아트홀 무대에서 공연된다.
산다는 것에 대한 통찰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음악극은 유인촌의 캐스팅으로 한층 기대를 모은다. 늙고 초라한 말 홀스또메르 역의 유인촌 이외에도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극중 홀스또메르의 첫사랑이자, 촉망받는 경주마였지만 늙어서 마구간으로 돌아온 홀스또메르를 처음 알아보는 암말 바조쁘리하 역에는 배우 이경미가, 세르홉스끼 공작의 연인이나 그를 배신하고 달아나는 여인 마찌에 역에는 배우 김선경이 캐스팅 됐다. 홀스또메르의 진면목을 알아준 최초의 사람 세르홉스끼 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통해 혼을 불어 넣는 선 굵은 연기를 펼치는 배우 김명수와 다수의 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태화가 더블 캐스팅 됐다.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어느 말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 ‘홀스또메르’가 오는 28일부터 3월3ㅐ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마케팅컴퍼니아침] |
우리에게 산다는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2월 13일 오후 2시에 마지막 티켓오픈을 실시한다.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를 통해 3월9일부터 3월30일 회차까지 예매 가능하다. 문의 1588-0688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