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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경제구조 대전환](3) 건설업 '고부가가치'가 생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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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경쟁력 확보해야…블루오션 물색도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6대 강국에 진입했다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기본설계나 원천기술은 아직도 세계적 수준과 차이가 있다. 단순 시공기술은 중국과 인도 등의 기업이 바짝 따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첨단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세계 시장에서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질 것이다.”

국내 건설사의 현 주소에 대해 대형 건설사 해외담당 임원의 말이다. 최근 국내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에서 공사 수주 점유율을 끌어 올렸지만 안심할 수 없다. 글로벌 건설사와는 아직도 기술 격차가 있고 신흥국 건설사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턱 밑까지 쫓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들은 가격과 시공 경쟁력에 비해 설계 경쟁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입찰가격에 수주를 따내고 사업은 대부분 단순 시공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투자비용 확대 등을 통해 설계 경쟁력을 개선해야만 세계 건설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또한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떠오른 그린에너지와 환경 플랜트 등을 적극 공략해 부가가치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자료=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2012년 기준)


◆원천기술 및 설계 경쟁력 확보가 급선무

국내 건설서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설계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익률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리스크(위험)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가율 상승에 따른 대규모 적자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건설사들은 수주에 직접 뛰어들거나 자문과 기술지원을 통해 이익을 챙긴다. 사업 초기에 뛰어들어 밑그림을 그리는 만큼 중요도가 가장 높고 영업이익률도 보통 10%를 훌쩍 넘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단순히 공사만 맡아 얻는 영업이익률(5% 내외)의 두 배에 이른다.

미국 벡텔사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업이 수주한 UAE 원전 사업에 종합 설계와 자문을 맡았다. 사업비 46억달러(4조9000억원) 중 절반 정도를 벡텔이 챙겼다. 설계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기본설계 및 원천기술은 아직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설계 기술 개발을 꺼리고 당장 성과가 나타나는 단순 시공에 주력한 결과다.

이 때문에 국내 건설사의 경쟁력은 세계 10위 밖에 있다.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국내 해외건설 경쟁력은 12위다. 1위는 미국,  중국과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국내 건설사의 가격 경쟁력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3번째에 달한다. 건설시장 성장률도 7위에 올라 종합 순위보다 앞섰다. 하지만 설계 경쟁력은 19위로 조사 대상 22개국 중 꼴찌 그룹에 속한다.

한재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설계 경쟁력이 매우 낮아 향후 설계·엔지니어링 부문에 대한 기술력 향상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건설사들도 자체적으로 투자비용을 확대하고 정부도 기술력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시스템 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의 80% 정도를 EPC(실시설계·자재조달·시공)로 체결하고 있지만 핵심 부문인 기본 설계는 대부분 글로벌 건설사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기술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긴 힘든 구조다”고 말했다.

특히 설계 기술 중 부가가치가 높은 엔지니어링 부문은 갈 길이 멀다.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전문지인 ENR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의 해외시장 점유율이 1.2%에 그쳤다.

지난 2009년(0.8%)보다 소폭 오른 것이지만 1위인 미국(34.2%)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보다도 낮은 수치다.

해외에서 양적인 성장 뿐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 기술에 경쟁력을 높여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국토해양부 기술정책과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사들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토목과 건축 등 시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 측면이 있다”며 “고부가가치 기술은 외국 기업의 기술력에 의존했지만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이러한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과감한 투자 및 블루오션 찾아야

국내 건설사들은 사실 연구개발(R&D)에 인색하다. 제조업 등 시장 변화에 민감한 산업이 아니라는 것도 이유지만 2008년 이후 금융위기 이후 자금 유동성이 악화돼 투자를 못하고 있다.

국내 상위 건설사들의 R&D 비중(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은 국내 상장 제조법인의 평균 수치(3%대)를 크게 밑돈다. 시공능력순위 1위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3분 기준 R&D 비중이 1.3%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 0.44%, 대우건설 0.89%, GS건설 0.86%, SK건설 0.77% 등이다.

6%대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R&D 비중에는 한참 못 미친다.

대형 건설사 한 임원은 “해외 글로벌 건설사 중 R&D 비중 3~5% 안팎을 유지하는 회사가 적지 않은데 그에 비하면 국내 건설사들이 연구비 사용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며 “시공에 집중하던 사업 구조가 설계 및 기술력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연구비용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R&D 투자 확대 뿐 아니라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건설사들의 사업은 정유 및 화력발전, 석유화학, 가스 플랜트, CM·PM, 신도시개발, 초고층빌딩, 초장대교량, 고속철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고부가가치 공종은 원자력 플랜트, 그린에너지 및 환경 플랜트, 도시개발 등이 꼽히고 있다. 인도는 원자력 무역거래 금지조치가 해제돼 오는 2030년까지 30여기 정도 원자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중동도 지하지원이 점차 고갈돼 원자로 플랜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장현승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해외시장에서 매출액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전수익률이 5% 수준에 그쳐 종합적인 성과가 높다고 볼 수 없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 힘써야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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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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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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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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