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흑자전환 예상…석탄건조사업이 올해 주력사업"
[뉴스핌=최영수 기자] 신재생에너지업체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2013년도 매출이 100억원 이상 달성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7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정도 성장한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13년에는 남동발전과의 계약으로 약 1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흥화력발전소 내 석탄건조설비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남동발전과 추진하고 있는 석탄건조사업과 관련해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시책과 부합하는 최고의 프로젝트"라면서 "국내 석탄화력을 사용하는 발전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발주 관련 논의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2014년부터의 최적의 주력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석탄건조기 설비 전경 |
이번 계약변경은 석탄건조설비의 기술규격 변경 및 설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상세 설계변경 등 여러 현장상황이 고려되어 변경됐다.
또한 기존 계약에서는 기자재 비용 및 설치비용의 모든 대금을 설비의 설치·시운전 및 성능시험 완료 후 전액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변경된 계약 조건에서는 기자재 비용은 입고·검수 완료 후, 설치 비용은 설치·시운전 및 성능시험 완료 후 대가를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 변경으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를 둘러싼 여러가지 루머가 불식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비제작은 현재 최종단계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