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남동발전 등과 1200억원 규모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은 투자공모를 통한 민관합동사업으로 진행되며 한국발전기술, 도화엔지니어링 등도 참여한다.
이 사업은 생활폐기물 중 종이, 플라스틱, 목재, 섬유, 음식물 등 가연성폐기물을 이용한 폐기물고형연료 생산 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비의 절반은 정부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미 하수슬러지를 연료화하는 시설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저급석탄을 건조해 고급석탄으로 상품화하는 건조설비도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과도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전념한 성과가 눈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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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도화엔지니어링 강호정 전무, 한국남동발전 이윤철 실장, 한국발전기술 황용삼 본부장,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부사장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