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노란봉투법에 자사주 소각까지...재계측 '배임죄 개편'은 답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회는 25일 기업 자사주 1년 내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재계는 자사주 소각으로 적대적 M&A 노출과 이사회 기능 위축을 우려하며 강력 반대한다.
  • 노란봉투법 시행 앞두고 배임죄 개편 요구에도 불구하고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사주 소각 의무화...기업들 적대적 M&A 노출 커져
노란봉투법 3월 시행..."규제 강화, 방어권은 사라져"
재계 "배임죄 합리적 개편해 입법적 균형 맞춰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오는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반면 '정상적 경영활동을 위축시킨다'며 재계에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배임죄 폐지 및 개편 논의는 답보 상태다.

26일 재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날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상장사가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에 강제로 소각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재계에서 투기 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해 온 법안이다. 국내 기업들은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는 백기사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자사주를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재계는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방어가 불가능해져 적대적 M&A 노출이 커지고 이사회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인수합병 등 과정에서 취득한 특정 목적 자사주 처리 문제는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보완되길 기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재계가 강하게 반대했던 '노란봉투법' 역시 다음 달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원청 사용자 범위 확대, 쟁의행위 대상 확대, 손해배상 책임 제한 등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재계는 기업의 노사 리스크와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는 대표적 규제 강화책으로 본다.

노란봉투법 시행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는 "규제는 강화되고 방어권은 사라졌다"며 종합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재계에선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사용자 측 민·형사 수단이 축소된 만큼, 업무상 배임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 입법적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경제8단체 부회장들이 배임죄 관련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1본부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 [사진=한경협]

재계는 그동안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판단의 결과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가 발생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영진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것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지적해왔다.

배임죄 논의와 관련해 경제계가 가장 강하게 요구한 건 '경영판단원칙'의 명문화다. 기본적으로 형법상 포괄적 배임죄는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배임죄를 유지한다면 최소한 '정상적인 절차와 합당한 근거로 결정한 경영 사안'에 대해 처벌을 면제하는 원칙을 법에 명시해 달라는 요구다.

재계 관계자는 "배임죄와 관련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판단원칙을 법에 명시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법성이 명확히 입증된 경우에만 처벌해야 한다"며 "행정제재와 민사상 손해배상 등 비형벌적 수단을 우선하고 형사처벌은 최후 수단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노란봉투법 시행 전 또는 3차 상법 개정 전에 배임죄부터 손봐달라고 정부·여당에 요구했지만, 배임죄 개편 및 폐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법무부에서 배임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입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이 나온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