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바디캠 의혹에 회수 검토를 밝혔다.
- 중국산 둔갑이 확인되면 전량 회수와 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 다만 즉시 회수는 현장 치안 공백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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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일선 경찰에 지급한 바디캠 1만4000대가 중국산을 대만산으로 둔갑시켰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전량 회수하고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1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중국산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전량 회수하고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검토할 수도 있겠느냐"고 묻자 "물론입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자료 유출 근거가 없이 즉시 기기를 회수할 경우 현장 치안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직무대행은 바디캠이 "현장 법 집행 과정에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자 "공권력 남용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바디캠을 통한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의 정밀 검증을 받았다고 답했다. 김 직무대행은 "네트워크 보안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백도어도 탐지되지 않는다"며 다만 극히 일부 취약 요인이 있다는 내용으로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찰이 지난해 6월 중국산 의혹을 전달받고도 납품업체인 KT에 원산지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