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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추락 막으려면 경제로 눈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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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화와 아베노믹스 사이에 결단 내려야"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아베 내각이 특정비밀보호법의 강행 처리 여파로 지지율 하락을 경험하면서 우경화 행보에 쏠린 시선을 경제 쪽으로 돌려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들은 특정비밀보호법 통과 이후 지난 주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NHK의 여론 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0%로 이전 조사 때와 비교해 10%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의 여론 조사 결과도 이전보다 10.3%포인트 하락한 47.6%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니혼 대학교의 이와이 토모아키 정치학 교수는 "아베 총리는 지지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는 모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자민당과 그의 지도력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이 교수는 최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배경으로 특정비밀보호법과 같은 우경화 행보에 대한 반발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는 "유권자들은 아베의 노선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지율이 위험 수준인 40%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 2006년 총리 재임 당시 11개월 동안 우경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시 이런 정치 행보로 인해 그의 지지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가 지난해 총리로 다시 복귀한 것은 경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피아 대학교의 나카노 고이치 정치학 교수는 "하지만 이번 비밀보호법이 아베의 이전 행보에 대한 기억을 다시 끄집어낸 셈"이라며 "정치적 혼란 상황으로 아베노믹스는 뒷전이 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카노 교수는 과거 다른 내각들 역시 한번 장애에 부딪친 이후에 지지율이 급락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각은 아베의 정책 목표를 잘 이해해야 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아베의 우경화 목표 달성과 아베노믹스 사이에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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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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