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유턴기업 지방소득세 5년간 100% 감면 등 추가대책 내놔

기사입력 : 2013년12월08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12월04일 11: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사업장 폐지후 확장이전시에도 보조금 지원

[뉴스핌=홍승훈 기자]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대책이 나왔다.

지방소득세 감면 등의 조세 및 보조금 지원책, 국내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R&D 및 인력 지원책, 국내 수요를 대기업 등과 연계하는 지원책 등이 주요 골자다. 

지난해 4월 유턴기업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유턴기업지원법 시행에 맞춰 유턴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추가 지원대책을 8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추가대책은 크게 3가지 골격으로 우선 기존 조세감면 및 보조금 지원제도를 보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정부는 지방유턴기업에 대해 추가대책을 통해 내년 신설예정인 지방소득세를 국내사업장 신설 연도부터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고용보조금도 기존에 국내사업장이 없는 기업만 지원하던 것을 기존 국내사업장이 있는 기업에도 지원토록 대상을 넓혔다.

입지 및 설비투자보조금도 보완됐는데 기존에는 유턴기업이 기존 국내사업장을 유지하는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특정지역의 기존 사업장을 폐지하고 타부지로 확장 이전하는 경우도 주기로 했다. 입지 및 설비보조금 규모는 분양가, 지가, 임대료의 35%, 투자금액의 10% 수준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의 총 융자한도도 45억원에서 70억원 수준으로 높였다.

산업부는 이와함께 인력, R&D, 입지지원을 강화해 유턴기업의 원활한 국내정착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유턴을 추진중인 주얼리와 신발기업의 경우 업종 특성상 다수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유턴기업이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면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 해당 임금의 50%를 1년간 지원키로 했다.

공동 R&D센터 설립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도 지원하고 입지측면에서도 집단 유턴의 경우엔 기존 산단을 활용하게 하거나, 신규 부지지정을 통해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유턴기업들의 국내 수요확보와 현지 사업장 청산지원에도 정부가 나서기로 했다. 해외진출기업들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수요 연계를 하는 방안, 현지사업장 철수시 청상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이 그것이다.

산업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유턴기업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해외진출기업의 유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턴기업지원위원회를 통해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유턴을 추진하는 기업은 지난해 4월 종합대책 발표후 지금까지 주얼리 기업 등 51개로 이들 기업은 지자체와 양해각서를 체결, 국내 유턴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외에 21개 기업이 추가로 유턴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