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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테이퍼링 가능성 열려 있어” - 불라드 총재

기사입력 : 2013년11월05일 07:46

최종수정 : 2013년11월05일 07:49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점진적 축소(테이퍼링)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주장했다.

4일(현지시각) 불라드 총재는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매월 850억 달러에 달하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축소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 회의시점이 되면 고용 지표가 두 번 업데이트 될 것이고, 테이퍼링 결정 기준이 되는 경기 판단 지표로는 충분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만 그는 12월 회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지는 않겠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불라드 총재는 국채매입이 시작될 무렵인 지난 2012년 9월 이후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실업률도 많이 내려왔고 고용 성장세 역시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연준이 자산매입 정책의 결과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고 싶어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연준 국채매입을 강력히 지지하기도 했던 불라드 총재는 지나치게 이른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여전히 연준 공식 목표치를 대폭 밑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며 정책 결정은 반드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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