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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 미리보기] ③ 공정위, 갑을관계·일감몰아주기가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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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또 다른 분위기…재보선 등 정국혼란속 국감 집중도 약화"

[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갑을관계와 일감 몰아주기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 연예인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가수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에 대한 활동방해 행위 등 한때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슈도 재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공정위로부터 각종 자료를 제출 받아 국감서 중점적으로 추궁할 이슈들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정감사를 만들기 위해 국정감사 3대 의제를 선정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문을 열였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불공정기업에게 공정거래 심의위원회 또는 불공정행위 고충 처리센터의 설치, 상생협의체 구성, 사내 불공정행위자 징계, 피해자 배상 등을 제도화시킬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 SM-JYJ 등 갑을관계, 일감 몰아주기가 주요 이슈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실에서는 ‘일감 스와핑’을 주요 쟁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일감 스와핑은 대기업끼리 일감을 주고 받는 행위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를 피하려는 대표적인 ‘꼼수’로 알려져 있다. 김재경 의원실 관계자는 “현행법상 위법은 아니지만 공정경쟁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실에서는 또 담합 자진신고자에 리니언시와 엠네스티 플러스를 통해 과징금 등 각종 제재를 이중으로 감면 받는 사례들에 대한 문제도 지적할 예정이다. 리니언시와 엠네스티 플러스는 모두 담합 자진신고자에 대해 제재를 감면해주는 제도로 일부에서 이 두 가지 혜택이 중복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M의 JYJ 가수활동 방해와 관련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특히 민 의원 측은 이수만 SM회장과 JYJ 멤버들을 증인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지난 7월 SM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이 JYJ가 2010년 앨범을 출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자 업계에 방송 섭외와 출연, 음반∙음원의 유통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연예활동을 방해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민병두 의원실 관계자는 “SM 측에서는 그런 적이 없고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관계자들을 불러서 문제제기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실에서는 이 밖에도 공정위가 조사해 온 수입차 수리비 부풀리기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서도 증인을 신청해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수입차 수리비 폭리에 대해서는 수입업체와 딜러사의 담합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실에서는 지난 상반기 대표발의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이 개정안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중소수급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법에서는 지급보증을 다 해주도록 하고 있는데 실제로 ‘갑을관계’에서는 해주지 않는 게 절반이 넘는다”며 “의무적으로 기한을 정해서 지금 보증을 하도록 하면 공정위가 현장조사에서 따져 물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실에서는 보험사의 불공정약관에 관련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보험사 쪽에서 불공정약관과 사례를 찾는 중”이라며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국정감사와 또 다른 분위기

19대 국회의원들의 첫 데뷔무대나 다름없었던 지난해 국정감사와는 올해는 다소 다른 분위기라는 게 국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가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이 상대 당 후보의 검증의 장이 됐던 것과도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여∙야 3자 회담 결렬 등으로 지난해보다 일정이 미뤄진 상태고 국정원∙이석기 의원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 등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열리는 데다 국정감사 기간 중 치러지는 10.30 재∙보궐선거로 의원들이 예년에 비해 국정감사에만 집중할 수 없는 여건이기도 하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여러 이슈들 때문에 일정이 늦춰지고 재∙보선이랑 겹쳐지면서 집중을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정무위의 첫 국감이어서 다소 서툰 면도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며 “지난해에 4대강이 큰 이슈였던 데 반해 올해는 그렇게 큰 이슈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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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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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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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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