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中, '경기 살리면서 통화는 중립' 주요 IB전망

기사입력 : 2013년09월24일 11:45

최종수정 : 2013년09월24일 11:45

[뉴스핌=강소영 기자]경제지표 개선으로 중국의 실물 경기회복이 가시화 되자 주요 투자은행들이 앞다퉈 중국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24일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HSBC의 중국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나온 후 발표된 주요 투자은행 애널리스트의 중국 경제 분석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노무라증권= 장즈웨이(張智威) 노무라증권 애널리스트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회복을 나타내는 50선을 넘어선 것은 외부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입과 출고가격 상승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9월 중국 국가통계국의 제조업PMI는 8월의 51.0보다 높은 51.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철강생산량 증가 등 중공업 경기회복이 최근 중국 실물경제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추세가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8회 3중 전회가 끝나면 중국 정부가 경제의 균형발전과 질적 성장을 위해 다시 긴축통화 정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11월 이후 눈에띄는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루팅(陸挺)과 즈샤오자(治曉家)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는 생산과 신규 주문증가가 9월 HSBC 제조업PMI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음달 1일 발표될 중국 국가통계국의 9월 제조업PMI 역시 지난 8월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8월이후 지속된 경제지표 개선은 시장이 더이상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을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시사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중국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 정책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루팅과 즈샤오자 애널리스트는 18기 3중전회 전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에 중국 지도부 정책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이 때문에 리커창 총리가 경제성장을 촉진을 시사하는 발언을 자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스웨이샹(時偉翔) 국태군안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장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물가상승 압력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적어도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부동산과 은행 등 대표적인 저평가 블루칩 종목의 가격상승 기회를 엿볼 것을 권유했다. 앞으로 한 주 분기말 자금수요 증가로 유동성 부족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은행권은 이미 자금수요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고, 외국환평형기금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고 스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그는 10월 중국의 개혁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시장이 도시화 추진 등 중요 개혁사항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도시화와 관련된 스마트도시·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철도교통 등 도시화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관련 기업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CICC(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 中金)= CICC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연기가 중국 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CICC는 미국이 자산매입 축소를 추진하기 전까지 신흥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고, 미국 달러 약세는 중국의 외국환평형기금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ICC는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4분기 중앙은행 어음발행을 통한 유동성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하고, 중앙은행이 어음을 발행하더라고 채권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CICC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호재가 가시화 되기전 유동성 개선으로 인한 증시 반등 기회를 노리고, 정책 발표 후 개혁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