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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감에 테이퍼링 연기, 中 A증시 낙관론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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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추석 명절을 끝내고 재개장한 중국 증시가 23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9월 중국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51.2로 반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명절 기간 미국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연기를 발표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들뜬 중국 증시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추석연휴 직후 첫 개장일인 23일 기관 보고서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다음달 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1일~10월7일) 전까지 중국 A증시가 일부 조정 양상을 보이겠지만, 큰 폭의 하락은 없을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대내외적 호재가 많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종 지표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무드에다 미국의 양적완화 기조 유지 발표로 인해 중국 A증시 안팎에 낙관론이 일고 있다. <출처 바이두>

◇ 미국 테이퍼링 연기, 중국 증시에 '호재'

서안만보(西安晩報)는 23일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 연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 증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가 중국의 수출하락과 대규모 자금의 중국시장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의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 신흥국가로의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유동성 압박을 완화해 줄 것으로 서안만보는 예측했다.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 연기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의 유명 매체는 인터넷을 통해 '추석 후 중국 증시의 향방'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상승세 출발, 상승기조 유지를 전망한다고 대답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란쉬(冉緖) 서남(西南)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산매입 축소가 당장은 연기됐지만, 조만간 실시될 것은 분명한 만큼 주기성향이 강한 종목은 하한선에서 배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자유무역지구·실크로드·금융개혁·모바일게임 및 전자통신 등 소재업종은 투자가치가 높아 투자자가 기회를 엿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 9월 PMI 지수, 중국 증시 상승 촉진
리다샤오(李大霄) 영대(英大)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전문 포털 텅쉰(騰訊)재경과의 인터뷰에서 "9월 PMI 지수가 주식시장 상승을 이끌어낼 결정적 호재"라고 밝혔다.

그는 국무원이 추진한 안정적 성장 정책이 실물경제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PMI 지수 상승 외에도 전기사용량·수출 등 기타 경제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상하이자유무역지대 출범 및 도시화 등 정책적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는 "올해 상장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 역시 중국 증시에 상승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A주 상장기업의 실적은 12%가 상승했고,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국경절 전 조정기 진입할 것
한편, 다음달 1월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 전 중국 증시가 올해 최고치인 2444포인트 돌파는 힘들것 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상해증권보는 23일 국경절 전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다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경제지표 개선과 정책적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것. 

우선,8월 중국의 전기사용량이 동기대비 13.7% 상승해 연속 4개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9월들어 전기사용량 증가세가 다시 한자리 수로 줄었다. 또한, 올해들어 시중 자금의 A주 신규 진입이 활발하지 않다. 현재 주가 등락을 좌우하는 자금은 A주 내부의 자금이기 때문에 증시가 뒷심을 발휘할 자금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9월말은 3분기 말로 은행권의 자금수요가 높아져 시중의 자금유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도 중국 증시 상승을 압박한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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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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