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건희 회장, 해외구상..경영전략 변화 부를까

기사입력 : 2013년07월29일 08:23

최종수정 : 2013년07월29일 08:28

성장동력 점검차원 '오찬경영' 재개여부 주목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한 달여 만에 귀국함에 따라 삼성의 하반기 경영 전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휴가 기간이 마무리되면 각 계열사별로 점검 중인 하반기 경영계획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29일 삼성그룹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오찬 경영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 등 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성에 시장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 이 회장이 사장단측에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장단에 대한 수시인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회장이 삼성 사장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수시인사라는 충격요법을 써 그룹 전체에 위기의식을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삼성그룹 안팎의 분석이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해 5월 유럽 내의 스페인ㆍ이탈리아ㆍ프랑스 등을 약 3주간 돌아보고 귀국한 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교체 카드를 꺼내 든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7일 전용기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이 회장은 앞서 지난 6월20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등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27일 입국한 것이다.

이 회장은 일본에서 지인들과 만나 경영구상을 하면서 유로존 위기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 등을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

공항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의 권오현ㆍ강호문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 부회장 5명이 이 회장을 맞았다. 이 회장은 공항에서 그룹 전체 투자계획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강하시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대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