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이건호 행장 "취임식 더 이상 없다…인사 빨리할 것"(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식 무산 이후 뉴스핌과의 전화 통화에서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의 취임식이 22일 노동조합 봉쇄에 막혀 무산된 가운데 이 행장은 취임식과 관련, "몇 번 더 시도하겠느냐"며 더 이상 취임식에 나서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
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이 무산된 이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취임식은 '내가 이제 행장을 한다'고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것"이라며 "취임사도 녹화해서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이 행장의 취임식이 노조 봉쇄에 막혀 열리지 못하자 오후 5시 30분께 사내 방송을 통해 취임사를 내보냈다.

이러한 언급은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해 나가면서도 취임식과 같은 형식적인 것에 매달려 보다 중요한 업무에 대한 공백은 초래하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부행장 등 임원 인사를 가능하면 빨리 단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 행장은 "현재 인사에 대해 구상 중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빨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를) 빨리 하려고 노력하지만, 짚어볼 것은 다 짚어봐야 한다"며 신중하게 인사에 나설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다만, 금융권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부행장 및 본부장 등 임원 인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조직 쇄신과 고질적인 '채널간 안배' 타파 등을 위해 이 부행장이 큰 폭의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에는 KB국민카드 사장으로 선임된 심재오 전 고객만족 담당 부행장을 제외하고는 강용희 영업 담당 부행장, 김형태 HR 담당 부행장, 유석흥 IT 담당 부행장, 이득영 여신 담당 부행장, 이상원 WM 담당 부행장, 이찬근 기업금융담당 부행장, 이헌 경영지원 담당 부행장 등(가나다순) 모두 7명의 부행장이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여성 부행장 인선 관측에 대해서는 "제 입에서 나간 얘기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노조의 반발에 대해서는 "(노조가) 언제든 이야기를하겠다고만 하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한다"며 "일단 얘기하자는 것을 노조 측에 자꾸 전달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노조와) 앉아서 얘기하다 보면 (상황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3시 45분께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 나타났지만, 노조의 출입 봉쇄에 막혀 5분여 만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노조원 40여 명은 이 부행장이 국민은행 본점에 나타나기 전부터 스크럽을 짜고 은행 본관 정문에서 이 행장의 진입을 원천 봉쇄했다. 노조원들은 "이건호 행장 내정 즉각 철회하라", "관치인사 이건호는 자신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노사가 대치하는 과정에는 노조측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달걀 투척도 있었다. 하지만 달걀이 이 행장의 몸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행장은 기자들과 만나 "참 불행한 일이다. 경사스러울 날에 우리 식구들끼리 이런 모습을 보이게 돼서 참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마음을 열고 계속해서 대화 노력을 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이날 오전에도 노조의 출근 저지에 막혀 첫날 정상출근에 실패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