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5월에 팔라는 월가 금언, 6월에라도 따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우, 최근 20년 6월엔 평균 0.8% 하락

[뉴스핌=김사헌 기자] "5월엔 팔고 떠나라"는 월가의 금언이 올해는 통하지 않았다. 미국 증시는 5월까지 최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만약 5월에 팔고 떠났으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2% 월간 상승은 놓쳤을 것이다.

하지만 6월이 원래 연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내는 달이라는 점에서, 5월에 팔고 떠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지금이라도 팔 때가 늦지 않았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분석에 의하면, 최근 20년 동안 다우지수는 6월에 평균 0.8% 하락했으며, 매년 6월에 다우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40%정도였다고 5월 31일 자 USA투데이 지가 보도했다.

게다가 기간을 50년으로 확대해서 살펴 볼 경우 6월은 월간 등락률 면에서 12개월 중에서 두번 째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6개월 구간 증시 흐름을 보면 5월부터 10월 사이가 가장 좋지 않기 때문에 5월이 팔고 떠나기에는 최상이라는 얘기가 성립한다. 올해와 같이 5월에 상당한 랠리가 진행됐다면 6월이나 6월을 포함한 앞으로 5개월에 주식투자의 수익률이 높다는 보장이 없다는 얘기다.

비스포크의 폴 히키 공동창업주 겸 전략가는 "올해 약세론자들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때가 6월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이 현실화될 조짐이 있는 것 같다. 다우지수는 올들어 15.4% 상승했고 5월에도 1.9% 올랐지만 5월 마지막 날 거래에서는 1만 5116포인트까지 209포인트나 하락했다. 5월 28일 1만 5409.39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 3거래일 동안 이틀 내렸다.

다수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상승한 것은 2009년 시작된 강세장 이후에 처음이다. 하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완만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의 출구전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에서 월가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여전히 크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저리엔 팀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의 출구전략 개시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식을 갑자기 회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가 2%위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도 주식시장에는 부담이다. 5월 마지말 거래일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장중  2.21%까지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것은 채권시장이 출구전략 개시에 앞서 이를 선반영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경기 회복에 따라 연준의 출구전략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일본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보인 것도 투자자들의 신경을 쓰이게 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최근 폭락 양상을 보이면서 고점으로부터 10% 이상 하락하는 '조정국면'에 돌입했다. 이것이 이른바 '아베노믹스'라고 불리는 일본의 과감한 경기 부양 노력의 실패를 시사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참고로 금융시장의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전문가들은 연준의 출구전략 개시는 2014년 초까지는 어렵다는 것이 컨센서스다.

한편, 비스포크는 5월까지 증시가 10% 넘게 오른 해에는 6월 주가지수가 평균 0.6% 정도 올랐던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아주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5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지표에 대한 관측 때문에 주말 지표 발표에 앞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 고용보고서가 너무 좋아도, 나빠도 주식시장에겐 모두 악재가 되기 때문에 투심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