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의도시범아파트, 재건축 시세차익 2억대 기대

기사입력 : 2013년05월08일 15:47

최종수정 : 2013년05월08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1 주택대책, 한강변 개발계획 등 수혜..재개발까지 시간 걸릴듯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가 한강변 재건축에 대한 ‘관리 방향’을 정하면서 여의도 주변 아파트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용산구 이촌, 강남구 압구정, 서초구 반포 등의 재건축단지가 최고 높이 35층 이하로 정해진 반면 여의도는 최고 50층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범아파트는 단지 규모(1584가구)와 입지가 뛰어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용적률이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 가장 낮은 데다 대지 지분도 많아 재건축 후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중개업계는 전망한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경>

◆최고가 대비 28% 하락..‘4.1대책’ 후 꿈틀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여의도 ‘종합개발계획안’에 따라 건축된 아파트 1세대 건물이다. 서울시가 직접 나서 건물을 지었고 이름처럼 튼튼하다. 또 최고 13층 높이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지은 아파트 중 가장 높았다.

탄생 42년을 맞이한 시범아파트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을 마친 상태다. 재건축의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의 ‘한강변 관리 방향’이 확정되면 재건축사업이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60㎡(216가구), 79㎡(672가구), 118㎡(360가구), 156㎡(336가구)로 구성됐다. '4.1 주택대책'으로 5년간 양도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 중 56%를 차지한다.

◆79㎡ 재건축시 2억9000만원 차익 기대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범아파트의 79㎡는 6억5000만~6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3.3㎡ 당 2700만~2830만원 수준. 이는 올 초 6억1000만~6억2000만원에서 3개월새 4000만~6000만원이 올랐다. 4.1대책과 한강변 개발계획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현재 거래가는 지난 2009년 최고치 대비 3억원가량 싼 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최고 70층까지 재건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79㎡가 9억원 초반까지 폭등했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며 한강변 개발방식을 재구성해 가격이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 단지는 낮은 용적률이 매력적이다. 용적률 146%로 이 지역 재건축 단지인 광장아파트(205%), 목화아파트(212%), 미성아파트(178%)보다 낮다. 

용적률을 크게 높여 재건축을 하면 일반가구가 늘어 집주인들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면적이 보다 늘어난다. 이로 인해 추가부담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대지 지분도 이 지역의 평균치를 상회한다. 공급면적 79㎡의 대지 지분이 46㎡로 목화아파트 공급 97㎡(42㎡), 한양 공급 112㎡(44㎡)보다 넓다.

조합설립 및 사업인가를 받지 않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재건축 이후 공급 79㎡ 집주인은 118㎡으로 무상이주가 가능할 것이란 게 주변 부동산의 얘기다. 이 경우 분양가격이 3.3㎡당 25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도 9억원대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단순 계산해 2억9000만원의 시세차액이 발생하는 것.

단지 인근 H공인중개소 대표는 “주택대책과 한강변 개발 추진으로 집주인들의 기대심리가 많아 올라간 상황”이라며 “집값이 과거 최고치까지 올라가긴 힘들겠지만 매물이 부족해 시세는 천천히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 내 모습>

◆ ‘묻지마 투자’ 주의..장기적으로 접근해야

개발호재로 기대감이 높아진 건 사실이지만 무작정 투자에 뛰어드는 건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준공된 지 40년이 넘어 재건축에 속도를 낼만 하지만 주민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아파트 자체가 튼튼한 데다 교통 편의시설이 좋고 한강공원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어 주거 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인근 P공인중개소 대표는 “일부 20~30년 장기간 거주한 주민들은 재건축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고 있어 개발시점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강변 개발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목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