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오바마 대통령 '재선'…우리기업 파급효과 장단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통상정책 연속 '긍정적'…환율상승 대비해야

▲4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뉴스핌=최영수·곽도흔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공약으로 제시했던 정책들이 우리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바마 2기 정부는 국내 경기부양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기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액감면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미국기업의 해외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대미 투자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정책은 다자간 포괄적 자유무역협정(TPP)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양국간 통상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자국의 산업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미FTA 체결 '효과'…통상압력은 강화될 듯

그렇다면 이같은 정책이 우리 기업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나라는 미국 및 기타 TPP 회원국들 대다수와 FTA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TPP 협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에너지효율성 증대 정책을 지속할 경우에도 바이오디젤 등의 국내 연관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미국 내수경기가 회복될 경우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은 자동차, 가전, IT, 의류제품의 수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우리기업에게 도전과 위협이 되는 요소도 적지 않아 미리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지난 4년간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위한 반덤핑·상계관세 심의가 급증한 바 있어, 우리 기업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례로, 지난해 10월 한국산 냉장고 덤핑 예비판정이 있었고, 지난 6월에는 한국산 세탁기 상계관세 예비판정, 7월에는 한국산 변압기와 세탁기 덤핑 판매에 대한 최종판정이 있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미 FTA에 대한 미국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될 경우 한국산에 대한 통상압력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철강·IT 기회와 위협요소 공존

산업별로 보면, 중산층에 대한 세제 지원와 부유층 증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오바마의 정책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수요확대에 도움이 된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철강분야는 주택과 상업용 빌딩 등 건축시장이 침체된 점은 제약 요인이나 최근 주택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미국 내 철강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철강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은 여전해 중국 및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산업은 미국도 우리나라의 신속한 기술 개발을 본받으려 한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이 증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콘텐츠 산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콘텐츠 사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기계산업은 올해 한미 FTA 발효로 양국간 교류가 증대될 전망이며, 섬유도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대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양국간 통상정책 연속성 유지… '원화절상' 대책 마련해야

우리 정부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양국간 통상정책의 연속성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미국의 통상압력과 양적완화 지속에 따른 원화가치 절상은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을 설득해 재정절벽 문제를 얼마나 슬기롭게 해결하느냐가 향후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향방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 재선과 관련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우리기업의 면밀한 대응을 주문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곽도흔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