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31일 국내 증시는 이날 예정된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참여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면서 조정이 예상되는 것.
전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유로존 경제기대지수의 3년래 최저치 기록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장 막판 스페인 총리가 구제금융 지원 요청을 연기한다는 언급에 낙폭이 확대됐다.
미국 주요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지표와 스페인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의 경우, 글로벌 증시의 조정과 유사한 행보가 전망된다. 특히 프로그램차익거래 매도 가능성으로 대형주가 부진할 전망이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일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한 베이시스로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시작됐다"며 "이러한 현상은 주말과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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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