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휴대가 간편해서 가방 안에 넣기 쉬우면서도 영양과 맛은 그대로 살린 파우치형 식품들이 인기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야외 활동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진 제품이다. 무겁게 음료를 들고 가지 않아도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포카리스웨트를 만들 수 있어 바캉스 음료로 챙겨가면 유용하다.
샘표의 영양간식 브랜드 ‘질러 부드러운 육포’는 물놀이 후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쇠고기 육증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저온 연육 공정으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피서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도 있다. 인사동 황후삼계탕을 레토르트 식품으로 만든 ‘황후 일품 삼계탕’은 전통방식의 삼계탕에 산삼 배양근과 동충하초분, 어성초, 연자육을 넣어 맛과 건강을 담은 제품으로 삼계탕을 개봉하여 냄비에 10분간 끓이면 온 가족 보양식이 완성된다.
대상FNF 종가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는 팩에 담긴 김치찌개를 그대로 부어 끓이면 되는 간편한 제품이다. 1년 이상 제대로 숙성한 종가집 묵은지에 저온살균법으로 제조해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양념장, 진하게 우려낸 정통 육수로 만들어져 특별한 재료 없이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무게가 가볍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올여름 영양과 맛은 살리고 휴대성까지 겸비한 파우치형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