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동빈 롯데 회장의 남다른 M&A 전략에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직한 기업논리 시너지 없으면 '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핌=손희정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의 인수합병(M&A) 전략이 업계내 화제다.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 보여준 신 회장의 집중과 선택전략이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긍정적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과감히 선택하고 또 과감히 포기한 이번의 승부사적 기질이 기존의 롯데의 풍토와 다른 바가 커서 더욱 그렇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는 웅진코웨이 인수에서 손 뗐다. 

하이마트 인수와 함께 뛰어든 탓인지 앞서 10일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더 이상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롯데가 1조원이 넘는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까지 인수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는 평가도 오르내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하이마트와 같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하이마트 인수절차 진행이 속다가 붙었다"며 "양사를 같이 추진하는 게 버겁거나 웅진코웨이의 인수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동시에 진행하다 하나를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웅진코웨이 인수 포기는 수년간 M&A를 성사시킨 신동빈 회장의 현명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즉 무리한 인수와 시너지가 없는 업체와의 인수는 하지 않겠다는 것.

롯데 입장에서는 웅진코웨이보다 가전 유통업체 1위를 고수하는 하이마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컸다.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지분 65.25%를 1조 2481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가전유통시장 내 점유율 30%에 달하는 거대 가전유통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 매출액은 올해 롯데쇼핑의 예상 매출액 대비 14% 비중을 차지한다. 인수 이후 IFRS연결기준 매출액 성장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 3조 4000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인수 추진 당시 웅진코웨이의 인수금액이 알려지지 않아 롯데가 하이마트와 함께 진행하기 금액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웅진코웨이와 시너지효과가 미흡했던 게 포기의 핵심으로 꼽힌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방판사업을 통한 유통망 확보하고 있어 롯데쇼핑에 많은 관심을 샀지만, 양사간 업태의 차이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롯데쇼핑이 가전 양판에 욕심을 냈던게 웅진코웨이란 카드를 버리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유수한 유통업체들과 M&A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그룹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 인수를 비롯해 2009년 중국 유통업체인 타임스를 7350억원에 인수, 2010년 GS리테일의 백화점 3개점과 할인점 14개점을 1조 3400억원에 인수하는 등 큼직한 인수건을 성공시킨 바 있다.

앞서 성공시킨 인수 사례에서 무리한 인수는 추진한 적 없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처럼 맞물렸던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 국내외 인수 사례에서도 무리하게 인수하거나 업태가 맞지 않는 기업과 추진한 적은 없다"며 "대부분 시너지가 있을만한 기업들을 상대로 추진했고, 안정적인 M&A보다 인수 당시 시장가 한도 내에서 접점을 찾으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