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재계, 여름철 '전력대란' 예방 총력전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05월31일 11:26

전경련, 절전 선언식…"정부 전력대책 적극 협력"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산업계 절전 선언식'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참여 기업체 대표들이 절전 선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최영수 기자]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철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재계가 절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석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백화점 등 23개 업종단체와 함께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계 절전 선언식'을 개최하고, 정부의 전력수급 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정부는 '하계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재계는 우선 전력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별 기업의 사업장 내 자체 발전시설의 가동을 적극 독려하고, 휴가기간의 조정 및 조업시간 조정을 통해 전력부하가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장의 냉방온도 제한을 적극 준수하고,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엘리베이터를 축소 운영하며, 에너지 절약형 의류 착용 역시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국민 생활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전력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당분간 발전소의 추가적인 건설이 어려운 만큼 산업계도 적극적인 절전을 통해 전력대란 예방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지난 겨울에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전력난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면서 "비록 올 하계 전력 예비율이 낮아 다시 전력대란의 우려가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절약해 나가면 능히 예방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전경련과 석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백화점 등 주요업종 포함 총 24개 단체가 동참했으며,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 한국석유화학협회 김창로 상근부회장,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대표이사, 두산중공업 최승주 부사장 등 각 업종단체 대표 및 주요기업 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범경제계 에너지절약운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도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업계 5% 절감'을 목표로 산업계가 대대적인 절전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일본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절전 캠페인을 추진해 약 25%를 절감했다"면서 "우리도 일본을 벤치마킹해서 절전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