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재현 회장이 꿈꾸는 '글로벌 CJ'.."탄력 붙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품회사? NO!..다양한 사업서 결실 맺는 중
-식품·홈쇼핑·택배..다른 사업군 만나 시너지
-바이오, 식품, 물류, 엔터..2020년 100조원 매출로


[뉴스핌=이강혁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탄력이 붙었죠.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각각의 사업군이 만나 지금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식품회사 CJ가 왜 이렇게 많은 사업군을 확장하는지 그동안 의문을 가지는 시선도 있었지만 '글로벌 CJ'라는 이재현 회장의 큰 그림은 이미 그려져 있었습니다."

16일 복수의 CJ 그룹 관계자는 "요즘 회사가 어떠냐"는 일상적인 질문에 대해 이같은 설명을 내놨다. '회사가 잘 나가고 있다'는 직접적인 설명이면서 미래를 내다본 그룹 차원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CJ그룹은 이제 식품회사라는 꼬리표를 뗄 정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그룹의 위상 자체가 한층 높아졌다. 여전히 밀가루와 원당을 수입하는 등 국내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지만 '글로벌 CJ'의 큰 그림을 놓고 보면, 글로벌 기업으로의 급속한 성장가도에 들어섰다.

단적으로 국내 물류업계 1위 기업인 대한통운 인수를 계기로 각 사업군을 아우르는 글로벌 신유통망을 확고히 했다. 국내 최초로 방송과 영화, 게임 등 문화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한류열풍에 이은 CJ의 글로벌 위상도 크게 강화됐다.

전통적인 내수업인 식품도 다양한 먹을거리는 물론 뚜레쥬르, 비비고 등 외식브랜드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자일로스와 같은 신소재 사업이나 그린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개척도 속도를 크게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CJ그룹의 이런 변화는 사실 이재현 회장의 큰 그림 속에서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재현 회장이 그동안 보여줬던 '영토확장'이 단순히 덩치키우기 차원의 문어발식 확장이 아닌 철저하게 계산된 그룹의 비전 실천이었다고 그룹안팎에서는 평가한다.

이재현 회장의 미래 구상은 이미 그룹 안팍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CJ의 핵심가치에 대한 뚜렷한 경영관에서 비롯된 철저한 시장 분석의 결과라고 그룹 내부는 입을 모은다.

이날 만난 CJ 관계자는 "제조업이 한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재현 회장은 문화콘텐츠에 대한 비전을 수년전부터 강조해 왔다"면서 "당시에는 그룹 내부에서조차 의아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회장의 이런 통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산업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 국내의 제조업에 대한 추월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지만 문화 만큼은 중국 내부의 문화적, 사상적 측면에서 발전하기 어렵다고 이재현 회장은 내다봤다는 것.

이런 맥락에서 CJ오쇼핑의 중국시장 성공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마저 벤치마킹할 정도로 세계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단순하게 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이익창출만을 염두해 두고 뛰어들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24시간 전용채널을 통한 방송 등 중국 동방CJ의 성공에는 여러 마케팅이 복잡적으로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면서도 "중국의 사회주의 문화 현실을 고려해 한류문화의 근본적인 접근을 한 것이 성공의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런 기반을 발판으로 CJ오쇼핑은 인도와 베트남, 터키 등 세계시장으로 발빠른 확장에 나선 상태다. CJ오쇼핑은 지난해 국내외 매출 합계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을 기록하며 미국의 QVC, HSN에 이어 '글로벌 넘버3'를 확고히 하고 있다.

CJ오쇼핑의 글로벌 공략에 따라 CJ GLS, CJ대한통운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 인도 등 대부분의 국가가 '택배'라는 신유통에 생소한 곳이어서 자연스러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해진 셈이다.

CJ GLS 관계자는 "오쇼핑의 성공으로 택배의 해외 진출도 상당한 속도가 붙었다"면서 "홈쇼핑, 엔터 등의 한류가 결국은 택배나 식품 등 CJ그룹 전반적인 사업군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내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CJ E&M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주도하는 K-POP 가수의 한류열풍도 게임, 영화 등 문화사업 수출과 시너지를 보는 동시에 CJ의 글로벌 식품 행보에도 장기적인 포석을 깔아주고 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베트남 15호점, 중국 11호점을 오픈한 상태고 비빔밥 브랜드 비비고도 올해 해외 17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CJ그룹은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 등 4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오는 2013년 매출 38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2020년에는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