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월 취업자 5개월째 40만명대↑, "실업률 11개월 최고, 청년실업↑"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기석 기자] 2월중 취업자수가 5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학생들의 졸업에 따른 구직활동이 늘어나면서 실업자가 11개월만에 다시 100만명이 넘어섰다.

실업률도 4%대로 1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8%대로 넉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60대에서 6% 이상의 급증세를 지속했으나 20대 정체, 10대와 30대는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연령별 불균형이 심해졌다.

특히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힘을 쓰지 못하고 서비스업 위주로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청년실업은 늘어나면서 은퇴나 퇴직에 따른 50대 고령 노동자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업종별 연령별 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50대 이상의 재취업이 저소득 서비스업에 몰려 있기 때문에 고용회복이 소득 증가와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통계청(청장 우기종)은 <2012년 2월 고용동향> 조사 자료를 통해 2월중 취업자수가 2378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비 44만 7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비로도 넉달만에 5만 1천명이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9월 26만 4000명을 증가를 바닥으로 10월 50만 1000명, 11월 48만명, 12월에는 44만 1000명, 그리고 지난 1월 53만 6000명이 증가하는 등 5개월째 40만~50만명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보건사회 운수 등 서비스업종에서 크게 늘어났으며 건설업에서도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업, 도소매업에서 각각 7만명 이상이 증가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도 6만명 이상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비로 취업자수가 반등하긴 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7개월째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의 경우 2월중 406만명을기록, 전월비로 2개월만에 다시 2만 6000명이 증가했다. 그렇지만 전년동월비로는 2.1% 감소, 7개월째 감소했으며, 감소율도 넉달째 2%대 이상을 지속했다.

특히 2월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시즌이고 졸업자들의 구직활동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4%대로 올랐다.

실업자 역시 11개월만에 10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2월중 실업률은 4.2%를 기록, 전년동월비로 0.3%포인트 줄었으나, 지난해 3월 4.3% 이래 11개월만에 4%대로 올라섰다.

실업자 역시 104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는 3만 1000명이 감소했으나, 11개월만에 100만명대로 늘어났다.

통계청의 송선헌 고용통계과장은 "2월중에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활동이 증가했고 정부일자리사업의 시작,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 등으로 실업률과 실업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취업률이 전년동월비 6.4%와 6.6% 각각 증가했으나, 15-19세는 2.4%, 30-39세는 0.9%가 줄었다. 20-29세는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8.3%를 기록, 지난해 11월 6.8% 이래 넉달째 급증세를 보였다. 25-29세 실업률은 7.2%로 지난해 11월 5.8% 이래 넉달째 증가했다.

취업구조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6만 90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가 7만 7000명이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에서 상용직이 41만 7000명 증가했으나, 일용직이 14만 3000명이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자영업자가 13만 3000명이 증가해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으며,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6000명이 줄었다.

한편 2월중 비경제활동인구는 심신장애 육아 등에서 감소했지만 쉰 사람이 10만 7000명, 연로자가 9만명, 가사종사자가 8만 3000명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비 9만 6000명이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전체 55만 4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비 4만 3000명이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8만 2000명으로 2만명이 줄었다.

2월중에도 취업자수가 40만개 이상 증가했으나 이같은 고용 증가가 50대 이상의 은퇴자들의 재취업 성격이 강하고 저임금 직종이어서 소득증가, 소비회복, 그리고 경기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는 분석이다.

동양증권의 이철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에도 50대 이상의 고령 취업자의 은퇴 이후 재취업 활동이 커지면서 서비스업 위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며“고령자층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증가되고 있어 고용증가가 경기회복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경제분석부장은 “50대 고령층이 비정규직 서비스업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으나 작년 임금상승률은 겨우 1.5% 수준에 그쳤다”며 “고용이 호조를 보여도 소득이 늘어나지 않음에 따라 내수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