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프랑스 항공 운송업 노동자들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4일 동안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 특히 해외편 장거리 운항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Air France)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파업으로 인하여 7일(화요일) '장거래 비행'의 거의 절반이 취소될 것이며, 나머지 운항 일정의 1/4 이상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 항공 운송업 노동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파업행위를 지속할 계획이다.
에어 프랑스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탑승객들에게 문자, 이메일, 전화를 통해 비행기 운항 지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단 "모든 승객들이 2월 10일까지는 여행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권고도 제출했다.
회사 측은 파업 때문에 항공기 운항 일정 취소 여부에 대한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자사의 미국 웹페이지에 “상당수 근로자들이 사전에 알리지 않고 노조 파업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에, 주로 장거리 운항일정 중 몇몇 일정은 마지막에 가서야 확인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 프랑스는 이번 주 수요일 비행기 운항 일정은 화요일에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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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