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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안을 찾는 뉴스핌이 되겠습니다

기사입력 : 2012년01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1월03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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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안을 찾아서] 시리즈를 시작하며

[뉴스핌=이영태 기자] 60년마다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 壬辰年 새 아침입니다. 뉴스핌 독자 여러분 모두 용처럼 승천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 사회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일본 대지진, 방콕 대홍수, 중동과 아프리카발 재스민혁명의 확산,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격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계가 지구촌이란 울타리로 묶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이제 세계정치와 경제의 위기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감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올해 역시 뚜렷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리아리스크의 핵심요소인 북한 김정은 시대의 개막,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총선과 대선이란 정치의 계절 속에서 한해를 보내야 합니다. 물가고와 양극화 심화란 이중고를 안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희망보다는 절망의 한숨이 먼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흑룡의 해를 맞아 한숨만 내쉬고 좌절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가진 역동성과 잠재력, 더 나은 공동체 창조의 욕구가 너무 큽니다. 용이 갈구하는 최후의 목표가 구름(온갖 고난)을 박차고 하늘로 올라가기인 것처럼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와 위기는 결국 넘어서고 극복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뉴스핌은 그래서 올 한해의 話頭를 대안(代案·alternative)으로 삼았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와 문제점들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대안을 찾기가 쉽지는 않겠으나 최소한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인지 제안하는 뉴스핌이 되고자 합니다.

뉴스핌 신년기획  [2012 대안을 찾아서]
 
1. 격변의 2012,  한국경제는 어디로
2. 글로벌 경제 돌파구는 있나?
3. ‘구태정치’는 가고 ‘스마트정치’가 온다
4. 2012 산업계 새로운 ‘도전과 응전’
5.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돌아가자
6. 2012 새로운 대안 투자를 찾아서
7. 위기의 건설업계, 키워드는 ‘생존’

먼저 [대안2012]란 신년기획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한 유로존과 미국, 중국의 올 한해 경제상황 및 세계 금융시장을 진단·전망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국의 새해 통화정책과 재정·복지 운영방안, 국제기구 및 G20정상회의 등을 통한 경제리더십의 부상 등을 검토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둘째, 국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북한과 유럽, 선거정국 등 다양한 대내외 변수를 점검하고 국내 대표적 경제연구기관들의 내년 전망과 예상되는 핵심 이슈를 제시합니다.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재정건전성 회복, 상생을 위한 공존과 복지사회 등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셋째, 총선과 대선으로 상징되는 정치의 계절을 맞아 부패·불통·불신·비리로 일그러진 집권세력과 정치권이 서민에게 남겨준 절망과 양극화의 그늘을 찾아보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고 있는 소통과 희망의 불꽃을 스마트정치란 이름의 대안으로 태워보고자 합니다.

넷째, 무한경쟁 속 글로벌 경제의 한 복판에서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 한국경제의 버팀목으로 활약해온 1950~60년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앞두고 겪고 있는 고민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합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려는 기업들의 도전과 응전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후를 대비할 대책 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들은 사회적 公器로서의 위상과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공공성 강화와 수익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부심하는 금융계의 고심과 해법은 무엇인지 뉴스핌이 제시합니다.

여섯째, 경제위기와 정치위기 속에서도 투자자가 가진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까?’입니다. 물가는 뛰고 금리는 낮고 월급봉투는 얇은 팍팍한 일상 속에서 어떤 재테크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을 뉴스핌이 찾아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한국형 헤지펀드의 원년입니다. 국내에서 걸음마를 시작하는 헤지펀드가 성공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뉴스핌이 보살피겠습니다.

일곱째,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위기의 건설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생존’입니다. 뉴스핌은 침체에 빠진 건설업계의 활로로 민·관·공 합작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해외건설 부문에서도 신수종·신사업·신시장을 통한 생존방안과 공공사업의 새로운 투자영역 등을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2항은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뉴스핌이 고민하고 제시하는 대안이 정답이라고 자신하지는 않습니다. 당면한 정치·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 정부로 대표되는 경제주체들이 모두 제몫을 다하면서 공존의 살 길을 찾아야 하듯 뉴스핌은 대안을 모색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뿐입니다. 뉴스핌의 신년기획 [2012 대안을 찾아서]가 우리 사회의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행복에 작은 디딤돌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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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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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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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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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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