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급등하여 금리를 낮추어 유로존 채무위기 악화에 대응하자는 압력을 완화한 영향으로 이같은 결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ECB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예금금리와 최저대출금리도 기존 0.75%, 2.25% 수준에서 각각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우리시각 오후 9시30분에 예정된 쟝-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또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실마리를 얻고자 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ECB가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지난 4월과 7월에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한 이후 중대한 정책상의 변화가 될 전망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