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국감] 산은, 금호그룹 대주주에 특혜 제공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산업은행이 2006년부터 금호그룹 대주주에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산업은행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2006년 대우건설 매각 당시 산은이 금휴그룹에 몇가지 특혜를 줬다고 지적했다.

▲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 역할을 수행해오다 금호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60억 원의 수수료를 포기하면서까지 인수자에게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주간사에서 탈퇴한 것 ▲ 주간사인 산업은행이 인수에 참여한 대기업에 출자총액제한제 예외를 인정한 것 ▲ 매각 입찰을 하기도 전에 '금호아시아나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자료를 발표해 사전에 입찰가액을 금호그룹에 노출시킨 것 등이 특혜 내용이다.

지난 2009년 4월 금호그룹이 유상증자를 할 때 우리사주조합원과 소액주주들에게 증자참여를 반강제한 반면 금호석유화학을 제외한 계열사와 대주주는 모두 실권하게 해 단 1원도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 또한 주목했다.

금호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사전에 약속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지적이다.

김영선 의원은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이 소액주주를 기만한 불법 유상증자를 사전에 막지도 않았고, 금호그룹의 고의적인 실권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지난 2009년 12월 31일 실사를 확인하지 않고 불과 7일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은 당시 금호생명을 저가에 인수했다고 판단했거나 이미 부실을 알았던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금호생명 인수 후 발견된 3000억원의 추가부실에 대해 산업은행 PEF는 대주주에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았고 계약해지할 수 있는데도 계약해지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전혀 문제를 삼지 않았다"며 "철저하게 의도된 금호그룹에 대한 특혜"라고 강조했다.

2010년 5월 12일 금호생명(현 Kdb생명)의 이사회는 14:1, 2:1 차등감자를 결정했다가 5일 후인 2010년 5월 17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서  3.17대1의 균등감자를 경정한 점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이 작용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산업은행은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보상해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은행이 법에도 없는 '자율협약' 방법으로 금호그룹의 주력회사(금호석유화학, 금호아시아나항공)를 구조조정하기로 한 것은 총수일가에게 주력회사의 경영권을 유지해주기 위한 특혜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퇴직 임원을 금호그룹의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도 산업은행과 대주주 간의 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주채권 은행 출신 인사들이 사외이사로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 산업은행이 과연 제대로 된 구조조정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아무런 지분이나 법적 근거도 없이 박삼구 전 회장이 비정상적으로 그룹을 지배하도록 한 것에서 산업은행이 금호그룹 대주주에게 제공한 특혜의 핵심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그룹 정상화 추진 관련해 박삼구 회장에게 제한된 범위에서 경영권 행사를 위임했다고 했으나 실제는 결재란에 서명을 하고 임원과 회사 간부들의 임면에 대한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상 경영권을 인정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11년 "3월 18일 금호석유화학 측의 계열분리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역시 박삼구 회장에게 금호그룹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보호해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