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 2009년 14명에서 2010년 23명으로 크게 늘어"
- 범죄 유형도 음주운전, 폭행, 금품수수, 성매매 등으로 다양해
[뉴스핌=유주영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검․경 관세청 공무원 범죄처분 결과 통보내역’에 따르면, 불법행위를 저지른 관세 공무원들이 2010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자료에 의하면 범법을 저지른 관세공무원들은 연도별로 2009년 14명, 2010년 23명, 2011년 7월까지 9명 등 총 46명으로 2010년에 2009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법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20명, 상해 및 폭행이 5명, 금품수수 4명, 교통사고 4명, 사기 2명, 성매매 및 성매매특별법 2명, 기타 무면허운전․절도․업무방해․재물손괴 등 9명이었다.
전국 세관별로는 인천공항세관이 6명, 속초세관 5명, 서울세관 4명, 부산세관 4명, 인천세관 3명, 대구세관 1명 등이었다.
이종걸 의원은 “관세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지적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관세 공무원의 범법 예방을 위해 자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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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