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중앙은행은 대지진 사태 이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사상 최대의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투입했다.
14일 일본은행(BOJ)은 모두 7조 엔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당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머니마켓에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지난해 5월 그리스 채무위기 발생 때 이후 처음으로, 규모는 사상 최대에 달하는 것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전날 중앙은행이 월요일 금융시스템에 방대한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대규모 재해에 따른 충격에도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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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