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힐다 솔리스 미국 노동장관은 4일 미국의 고용지표에 신규 설립회사들의 일자리가 일부 포함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솔리스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1월 일자리 증가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적은 데도 불구하고 미국의 실업률이 큰 폭 하락한 것의 설명이 될 수도 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간혹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창업되는 경우 정부 희망만큼 빨리 정부 데이터에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신규 창업된 비즈니스의 일자리와 정부 데이터간 시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3만 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12만1000건 증가에 비해 크게 부진한 실적이자 전문가 예상치 14만 5000개 증가를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그러나 실업률은 12월 9.4%에서 1월 9.0%로 하락, 전문가 예상치 9.5%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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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