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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랠리] "B·C·T 테마주 주목"-하이

기사입력 : 2010년10월21일 16:01

최종수정 : 2010년10월21일 16:08


[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중소형주 강세 상황에서 B(바이오) C(차이나) T(태블릿PC) 테마주에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의약품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지난 2006년 671억달러에서 내년 1180억달러로 연평균 9.8%의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와 관련 바이오 의약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오는 2018년 세계 5대 생명공학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작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오 신약 개발(항체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에 2800억원을 투자하기로했다. 

삼성그룹도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신수종사업으로 추진키로하고, 삼성전자가 작년 7월 이수앱지스, 프로셀제약, 제넥신 등 3개 바이오벤처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이 애널리스트는 "노인성 질환 치료센터의 수요 증대,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의약 분야의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임상 진행중인 바이오 신약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투자유망주로 한올바이오파마,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수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주로 중국원양자원, 차이나킹하이웨이, 차이나하오란, 차이나그레이트 등 국내 상장된 중국기업들을 지목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우럭바리 등 고급 어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원양어업 업체다. 중국 내륙지방의 성장과 중상위층 확대에 따라 주력 어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차이나킹하이웨이는 건강보조식품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중국에서 이 시장이 성장초기이므로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백판지 제조 및 폐지회수센터 운영업체인 차이나하오란과 중저가 의류업체닌 차이나그레이트 역시 중국 내수시장 성장과 궤도를 같이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다음달 중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 태블릿PC가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아이폰, 갤럭스S 등 스마트폰 열풍이 태블릿PC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상황.

이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보급 확대는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환경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에스엠, SBS콘텐츠허브와 같이 시스템적으로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한 업체에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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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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