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농촌사랑, 과학영재 육성 등 지속 실천
- 해외법인도 기업시민 역할 충실…중국 슬로바키아 등에서 호평
[뉴스핌=문형민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본연의 경영활동 외에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만 반짝 생색내기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안전과 행복 나누기에 나서고있다.
◆ 임직원 십시일반,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우선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관련 기업인 만큼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돌보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달 자신의 급여에서 우수리를 공제한 금액과 이와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에서 지원해서 '모비스 기금'을 조성한다. 연간 1억여원 정도 모금된 이 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되고 있다.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거나 1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청소년들을 직접 챙기는 것이다. 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보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모비스 기금’이란 이름의 장학금이다.
◆ 농촌 4곳과 자매결연, 도농간 윈-윈 활동
현대모비스가 농촌 사랑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본사는 충주 덕련리, 연구소는 이천시 율현리, 울산공장은 울산 울주군 용리, 경인사업장은 공주시 고성리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 농번기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하는 것이다.
또 이같은 활동은 임직원들에도 도움이 되는 도농(都農)간 행복한 윈․윈(Win-Win)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하고, 양질의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FTA 등 체결에 따라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되고 국내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과학영재 육성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의 과학학습이 전개되는 이 교육은 바로 '주니어 공학교실'이다.
현대모비스는 용인소재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만 이 교육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교육이 다른 지역에도 알려지면서 다른 초등학교들로부터도 요청이 쇄도해 현재는 천안지역과 울산지역의 초등학생 대상으로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매년 방학을 이용해서 대학생들에게 탐험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대학생 배낭여행'도 지원하고 있다. 장차 한국을 이끌어 가는 동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낭여행 전액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사랑 나눔
현대모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이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지에 기업문화를 접목시키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다.
해외법인 중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 장쑤모비스 법인이다. 장쑤모비스는 매월 1차례 이상 법인 인근 고아원, 지체 장애아 수용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하고, 장애아들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대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외부에 알려져 강소모비스 소속 직원이 지난 2004년 지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유럽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법인도 공장 인근에 위치한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외에도 전 세계 위치한 현대모비스 각 법인들은 해당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해외법인도 기업시민 역할 충실…중국 슬로바키아 등에서 호평
[뉴스핌=문형민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는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본연의 경영활동 외에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에만 반짝 생색내기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안전과 행복 나누기에 나서고있다.
◆ 임직원 십시일반,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우선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관련 기업인 만큼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돌보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달 자신의 급여에서 우수리를 공제한 금액과 이와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에서 지원해서 '모비스 기금'을 조성한다. 연간 1억여원 정도 모금된 이 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되고 있다.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거나 1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청소년들을 직접 챙기는 것이다. 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보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모비스 기금’이란 이름의 장학금이다.
◆ 농촌 4곳과 자매결연, 도농간 윈-윈 활동
현대모비스가 농촌 사랑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본사는 충주 덕련리, 연구소는 이천시 율현리, 울산공장은 울산 울주군 용리, 경인사업장은 공주시 고성리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 농번기 일손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하는 것이다.
또 이같은 활동은 임직원들에도 도움이 되는 도농(都農)간 행복한 윈․윈(Win-Win)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하고, 양질의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FTA 등 체결에 따라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되고 국내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과학영재 육성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과학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습 위주의 과학학습이 전개되는 이 교육은 바로 '주니어 공학교실'이다.
현대모비스는 용인소재 기술연구소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만 이 교육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교육이 다른 지역에도 알려지면서 다른 초등학교들로부터도 요청이 쇄도해 현재는 천안지역과 울산지역의 초등학생 대상으로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매년 방학을 이용해서 대학생들에게 탐험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대학생 배낭여행'도 지원하고 있다. 장차 한국을 이끌어 가는 동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낭여행 전액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사랑 나눔
현대모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이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지에 기업문화를 접목시키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다.
해외법인 중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 장쑤모비스 법인이다. 장쑤모비스는 매월 1차례 이상 법인 인근 고아원, 지체 장애아 수용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하고, 장애아들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대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외부에 알려져 강소모비스 소속 직원이 지난 2004년 지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유럽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법인도 공장 인근에 위치한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외에도 전 세계 위치한 현대모비스 각 법인들은 해당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